사실 교토에서 섭 4 30하고

그때 당시에 진짜 여유롭게 즐기면서 뛴게 그 정도라

이번 동마 때 섭4는 진짜 쉽게 할거라 생각했는데

그 안일한 방심이 응보로 돌아왔다 ㅋㅋㅋ

교마 이후 장거리 후련 1도 안하고

여유부리다

이번 대회주에 쉬어야 할 때 몰아 뛰다가

어제 저녁 4 키로 달리는데 갑자기 쥐올라 오는 느낌 들어서

얼른 관두고 쉬었는데도

오늘 출발 직후부터 오른다리 종아리에 쥐느낌 올라와서 미치는줄

왜 대회주에 무조건 쉬라는줄 직접 몸으로 깨달았다

어쨌든 그래도 이왕 뛰는거 섭4페이스로 밀었는데 밀리긴 하더라고

쥐가 날듯 말듯 안나는게 나름 내 쥐컨 좀 쩔었던듯 ㅋㅋ

30키로 지점까지는 5분 20초 정도 페이스로 밀고 그이후 부터 진짜 지옥시작 ㅋㅋ

진짜 와 포기하고 드러눕고 싶다 생각만 수백번한듯 ㅋㅋ  

그래도 10키로 남았을때 시계보니 서브4까지 1시간6분인가 남아서 와 이거 포기하면 후회할거란 생각에 페이스 600으로라도 밀자해서 진짜 억지로 서브4  성공 ㅋㅋ


일단 참 교마 이후 첫 마라톤이라 일본이랑 비교가 안될수가 없더라

아니 동마 주로 차도 왜 이렇게 울퉁불퉁하냐?  차 바퀴 패인 부분이 너무 많아서 울퉁불퉁해서 쥐컨 하는데 힘들었다

페메 풍선도 나도 ㅈㄴ 웃기더라 ㅋ 숫자가 없어 씨발 ㅋㅋ

또 먹을거 씨발 바나나 딱 한번 먹음 이거 맞아? 일본이 이상한거야?  에너지젤 준비 안하고 뛰는데 ㅈㄴ 배고프더라

플라스틱 물컵은 에휴 탁상행정에 결정체 ㅉㅉ


그리고 일본은 길건너는거 주로를 왼쪽으로 몰았다 오른쪽으로 몰았다 하면서 자연스럽게 주기적으로 건너는데 ㅋㅋ 에기는 서로 눈치싸움해야되고

차 끌고와서 경찰한테 소리 ㅈㄴ 지르던 놈도 있고ㅋㅋ

미세먼지는 실화냐? 어쩐지 숨쉬기가 힘들더마는 ㅋ 그래도 초미세는 보통이긴 해서 다행 ㅋ

그리고 화장실 어딨는지 알아보기도 힘들고 3,4개 있길래 걍 참고 뜀

그리고 길거리 응원도 러닝 크루 제외하고 딱히 볼 게 없더라
사실 이번 동마 별 재미가 없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고생하신 자봉분들이랑 응원해주신 분들 같이 달린 모든 러너들 덕에 힘내서 뛰었습니다

너무 쓴 소리만 했는데 힘들어서 그런다 생각하고 좋게 봐주시길 ㅋㅋ

그래도 다음 마라톤을 위해 다시 힘내서 달려봅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