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싸 크루들이 올림픽공원으로 모자랐던건지
아니면 여기서 새로 생긴건지 2열종대로 열명 가까이가 그룹이 성내천 좁은 길을 뛰고 있었다.

나 러닝하는 사람이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복장을 보며 화이팅을 외쳐주었으나
돌아온 것은
맨 앞의 키크고 잘생긴 알파메일만의 대답이 왔다
그래... 구김살 없어 보이더라




오늘

아 시발 이게 맞노? 힘든데? 속도때매 그런가?
왜 시발 190때 카덴이 나오지?? 뭐가 맞지? 하고 돌아오는길에 못해도 20km는 뛴 듯한

나는 진짜 마라토너요 하는 구릿빛 피부에 싱글렛 형님이 지나가셨다.

나도 다시 자세를 가다듬고 뛰어보려했을때 앞에서 파워젤을 하나 빨며 걷고 계셔서 화이팅임다 했더니
어~ 화이팅. 하고 돌아오는 여유로움에
감탄이 나왔다
자세를 열심히 연구하려했으나 포기하고 대충 무릎만 신경쓸때 나를 지나치며 다시 파이팅 해주고 가는 모습은 진짜 마라토너였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