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81kg에서 87kg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것도 아주빠르게..

금연 후속타로 87kg에서 92kg까지 보름이
걸리지않았다



훈지없이 가끔 달린다

솔직히 운동으로 달리는것이아니다
일종의 방어기재랄까

저녁7시에 야채곱창을 시켜먹고
두시간뒤 족발 중짜를 간식으로 먹었다

이 끔찍한 루틴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않고
삶속으로 파고든다

그리고 난
이 죄악을 조금이라도 씻어내고자 달린다



가끔 사람들의 대회후기를보면
벅차오르고 다음대회를 검색하고 접수하곤했다


얼마전 제마신청에 목메고 아둥바둥대는꼴을보면서
나는 껄껄웃으며 먹던 김치왕만두를 삼켰다

“븅신들 뛰는데 돈을낸다고?”


대충 이런 생각들





요즘은 서서 고추끝이 잘 보이지않는것같다



81kg 마지막기록은 10km 48분대

92kg 현재
10km기록이라는것은 확인이 되지않는다
다만 저앞에 16초남기고 깜빡이는 신호에도
나는 뛰어나가기보다 그자리에멈추길 택한다


금연 몇달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요즘도 금단증상에 시달린다


나는 지금 자갈치 3800원짜리큰걸 한번에 다먹었다


근데 만족이안된다

좆되고 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