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러닝계정파고 뛸때마다 기록 남기는데 
맨날 뛰는 거 대단하다, 빠르다, 멋있다, 어떻게 맨날 그렇게 뛰냐?
주변 지인들한테 이런 반응들이 종종 있음


이런 말들보다 가장 기분 좋았던 말이 나를 칭찬하는 것보다 나 덕분에 자극받아서 자기도 러닝이나 운동 시작한다는 말이 제일 기분좋음


3년 만에 만난 대학 동기가 만나자마자 학교다닐 때 처럼 ㅂㅅ짓하고 헛소리하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진심으로 하는 말이라며 처음에 니가 달리기 뛰는 거 맨날 올릴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멋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자기도 러닝 해보려고한다며 러닝화 추천이랑 조언받고 싶다고 했었는데 너무 뿌듯하더라

아직은 누군가를 가르쳐 줄 능력이 안 되는 런린이에 불과하겠지만 나로 인해 누군가한테 동기부여가 되고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진짜 보람차고 쾌감 미쳐버리고 멈출 수 없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