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 기념 훈지들이 너무나도 많이 올라오길래


일하면서 8.15키로는 좀 짧은 감이 있어서


온천천 방향으로 왕복 러닝을 계획함


퇴근하고 가볍게 카스타드랑 빈츠 먹고 


광안리로 가서 달리기 시작함


8.15를 뛴 뒤에 다시 돌아가야하니


평소대로 쭉 밀면 재미가 없으니


갈 땐 조깅 돌아올 땐 빡런 생각하고


최대한 천천히 뛸려고 의식을 하면서 뛰었음


이젠 페이스 심박 보는 것도 귀찮아서 안보고 뛰었는데


한 6분대로 뛰었겠거니 했는데 5분 40초대라서 놀람


근데 심박은 널널하겠거니 했는데 150이라서 더 놀람


잠시 땀도 닦고 휴식 좀 취하고 바로 복귀 빡런 들어감








조깅아닌 조깅으로 다리가 제대로 풀려서 


다리가 너무 가벼워서 쌩쌩 달렸다


어떻게든 6키로까진 버텼는데 


그 이후부턴


더위 + 땀으로 수분 배출 + 체력 이슈로


숨 쉬는 것도 힘들고 다리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음


그래도 얼마 안남았으니 최대한 버티자는 생각만 하면서


쉬지 않고 왕복에 성공을 했음


걷는거 조차도 힘들 정도로 힘든데


심박이 조깅 할 때랑 별 차이가 없는거 보고 놀람


이거 코로스 고장인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더위 때문에 힘든거지 그만큼 심박은 안정적이였나 싶기도 


혼란스러웠음


혼란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가을이 더위를 정상화시키면 


과연 페이스를 얼마나 끌어올릴수 있을지도 내심 기대되기 시작함


결과는 9월 말에 있을 10km 바다런 결과가 말해주겠지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