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체 흔들림을 줄이고자
이런 저런 이미지를 주입하면서 뛰었다.
상체는 허공에 결박돼 있고
다리만 굴려서 미끄러지는 괴이한 이미지.
다른 움직임에 드는 에너지를 최소화 해서
높는 효율을 추구해야 페이스가 오르는 것인가?
그런 의문을 가지면서.
짓누르는 이미지(?)들을 자꾸 상상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후면힘사슬에 힘이 더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조깅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햄스트링에 자극이 왔다.
누르는 힘을 이기고자 지면을 더 박차려고 해서 그런가.
평소보다 힘들었고, 그만큼 보람있는 조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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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