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탈땐 에어로를 위해 털을 좀 밀었다가 ㅋㅋ

이젠 달리니까 좀 더 매끈한 다리로 보이고싶어서 다리털을 다시
관리합니다.

본인 엠자탈모로 이제 삭발 5년차, 그래서 전기이발기가 있습니다. 다리털은 머리밀때 쓰는 2만원대 국내브랜드(중국oem)이발기로 초벌털 밀고+면도기가 깔끔하긴함.

털이 좀 길고 세게나면 면도기로만 미는게 어려움. 특히 다리털 억세기도 한데 많이나는 사람들은 알거임. 허벅지 종아리 무릎 앞만 밀려해도 체감상 면적엄청넓게 다가오는데 면도기로 밀려면 털에 엉켜서 밀리지도 않고 뒷부분은 더 밀기 엄청힘듦. 바리깡으로 밀려면 각도땜에 손이 힘들고.
우연히 유튜브서 내돈내산이라며 제모기 리뷰를 보게됨.

아무튼 다리털 대충 밀기 괜찮은 템잉데

전 10만원대 주고삼, 근데 이게 싼거같지는 않음.


사진처럼 두개의 캡이 제공됨. 하나는 무밀(안전캡?), 3미리부터 조절되는 조절캡(이건 제 삭발용)

우선 장점

1) 3미리캡 앞에 수평구간?이 있어서 머리 밀때 바리깡보다 더 깔끔하게 표편이 밀림. 반삭 후 테두리 라인이 더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정돈되게 밀림. 더 디테일 있게 밀림. 만족.

2) 그립이 확실히 편해서 다리털을 대충 막 밀 수 있음. 무밀날로 밀면, 면도기보다야 안밀리지만 뒷판 밀때 너무 편함. 손으로는 느껴지지만 일어서서 보면 다리털안보이는
길이 정도로 밀린다고보면 됨. 저는 어차피 면도기로 맨날 못미니까 차라리 이게 타협점이 될거같음.

3) 물세척. 물로 슉. 단, 날교체형잉데 이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겟으나 아직 확실히 편하긴함

4) 조절캡으로 바꾸면 불알밑도 공포감 없이 털치기 가능.
하지마라고 분명히 메뉴얼에 잇지만, 면도기/바리깡보다는 확실히 편리하고 안전하고 밀리긴함. 그래도 왁싱받는거만큼 깔끔하지않음.

단점

1) 바디트리머용이라 그런지 머리에 쓰기 확실히 절삭력이 부족함.한참 밀어야함 왔다갓다. 근데 접촉면이 더 일정한지, 앞서말한거처럼 머리가 더 정갈하게 밀리긴함.

2) 결과적으로 애매한 결과물…왁싱처럼 애기상태도 아니고, 면도처럼 확 밀리지도 않음. 애매한 털길이에 타협가능한사람은 만족할듯

3) 2랑 비슷한데, 상체털 몇가닥 없는 부위는 잘 안밀림.


요약 : 애매한게 장점이자 단점. 좀 비싸다? 하지만 반삭이 더 디테일하게 나와서 저처럼 셀프이발하면 10만원 뽕 뽑을것 같음.
여기도 반바지 입는 사람도 많으니 결정적으로, 다리만을 민다? 덮어놓고 추천은 어려움. 2만원짜리 보통바리깡에 무밀이 더 잘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