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발 테스트 할겸 빌드업 하고 있는데


딱봐도 마라톤크-럽 고인물 할아버지가 앞에 달려가는거임


제끼려고 했는데 옆에 서는 순간 느꼈음 '아 이건 못 제낀다'


겸손하게 뒤로 붙었는데


할아버지가 옆에와서 같이 뛰자고 하심 ㅋㅋ



산책하는 사람들 있으니 할아버지 옆에 섰다 뒤에 섰다 하면서 같이 뛰는데


자기가 젊을때 최고기록이 236이고 1등은 수도없이 해봤다고 막 자랑하심


이병도는 문래살고~ 김보건이는 우리 아들이랑 동갑이고~ 이러면서 썰도 풀어주심 



나보고 총각 잘 뛰는거 같은데 달리기는 정직한 운동이니까 마일리지 쌓는걸 최우선으로 하라고 조언해주심


한달에 최소 400키로씩 뛰래




어르신 그렇게 뛰면 저 거덜나요...





근데 진짜 고수랑 같이 뛰니까 좋긴 좋더라 


평소보다 더 잘 뛰어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