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뉴비인데 내가 대인기피증이 있어서 사람 별로 없는 밤~새벽에 운동하려고 노력중인데
운동부족이라 빠른 걸음부터 시작하는중임, 앱 끄는거 까먹어서 1:58:58 나왔네 ;;
암튼 본론으로,
앞에 나랑 같은 방향으로 가는 여자분들 3명이 내앞에 걸어가고 있더라고, 난 여전히 빠른 걸음으로 가는중이였고
근데 그분들이 날 힐끔힐끔 보는거야, ㅅㅂ 이때 찐따레이더 발동으로 삘이 왔지.
(아 날 이상한 사람으로 보고있구나.)
망상이 아닌게 날 보면서 갑자기 뒷걸음질 치면서 그분들도 빠른걸음으로 가더라고
근데 내가 갑자기 멈추기도 애매하고 그 상황에 멈추면 더 이상하잖아;;
그래서
그분들보다 더 빨리 걸어가서 앞질러 갔지.
앞질러 가면서까지 나 계속 쳐다보고 있고 앞질러 가자마자 그분들이 다 멈추더라 거리 둘려고
뒤에서 "아 저 사람 뭐야" 이러면서 자기네끼리 속닥거리고
근데 오해 할만한게
상의,하의 다 검은색 + 검은 모자 + 미용실 안가서 거의 장발 = 이상한 새끼 라서 나도 할 말이 없더라
요즘 칼부림 많이 일어나서 뒤숭숭 하기도 하고;;
그래도 너무 억울하고 슬퍼서 친구 없는 나는 갤에다가 풀어본다..
ㅋㅋ고생추 밤~새벽 러너인데 제가 달리는 곳은 가로등도 밝고 여름이라 모자나 마스크같이 얼굴 가리는 용품도 없이 저 뒤에서부터 헉헉대면서 뛰어오고 있으면 사람들도 아 저 사람 운동하는구나 거진 알고 가끔 응원도 받습니다
고생추 감사합니다 제가 운동하는곳은 조금 깡촌느낌이라 가로등이 없어서 더 그런거 같네요
우리 조붕이 힘내
고맙다 너무 슬퍼서 술 먹고있다
빠른걸음으로 슬슬 다가가니까 그러지 땀 뻘뻘 흘리면서 개뛰고있으면 길 비켜줄거임
그치만 운동부족이라 뛰면 아픈걸.. 근데 생각해보니깐 빠른걸음으로 오니까 좆같긴 하겠네
숱하고 숱함ㅎㅎ
머리자르고 멀끔하게 있으면 괜찮울듯 - dc App
새벽에 누가 쫓아오면 나두 무서울 거 같애
누가봐도 운동하는 사람일거 같다라는 느낌 팎 주는 아이템을 하나 걸쳐. 아주 화려한 색깔의 헤어벤드 같은거라든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렇게 사람들한테 오해 살거 같으면 거기서만 살살 조깅하는척 뛰어서 지나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