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존윅과 그라몽의 결투 회의가 끝나고난 뒤
성당에서 대리인으로 지목 받은 케인과 존윅이 서로 전방만을 바라보며 대화하는게 인상 깊었음
케인은 자신의 가족을 지켜야만 하고 동시에 자유를 원했고, 존 윅도 자신을 옭아맸던 자유를 위해 여기까지 달려온 사람이었음
공통적인 목표가 있었으나 둘 중 한명은 반드시 죽는다는 비극적인 운명을 갖고 있었음에도 꽤나 담담한,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그냥 일상대화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대화를 하는게 역설적으로 케인과 존윅의 심정을 대변해주는 느낌이었음
이거랑 별개로 작중에서 존 윅은 코지를 죽인 케인을 죽여야했는데 죽이긴 커녕 계속해서 케인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괜히 아키라만 캐릭터성이 흐려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
쿠키 영상에서 직접 처단하러 나서긴 했지만 쿠키 영상 안보고 가는 사람도 많던데 그런 사람들은 괜스레 찝찝 했을것 같음
아키라 신경도 안썻을듯..
나도 그 느낌 받았음 어느샌가 윅이 아키라를 기억에서 지운거같더라 케인을 마주할때마다 분개까진 아니더라도 뭔가 화가 난 제스쳐가 나와야 되는데 그런게 없어서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