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리 다녀왔어 히히
원래 이탈리아 투어만 하는 패키지로 가려 했는데, 여행사 십새기덜이 날짜도 미루고 경비도 30만원 더 얹어버려서 울며 겨자먹기로 취소했다.
대신 프랑스 -> 스위스 -> 이탈리아 루트 타는 패키지로 바꿔서 갔어.
솔직히 말해 출발하기 전에는 귀찮아서 가기 싫었었는데, 막상 도착하고 투어를 다니다 보니 너무 즐겁더라.
특히 5부에 나왔던 장소에 갔을 때 뭐라 말 할 수 없는 느낌? 막 뽕 차고 그러더라구.
많이 보고, 많이 들렀지만 5부에 나왔던 것 위주로 리뷰할게. 순서는 어떻게 할 지 고민하다가 스토리를 따라가기로 했어.
사진은 우리 동생님께서 찍어주셨다.. 사실 2월 말에 다녀왔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지금 쓴다 히히
모바일로 써서 사진 크기가 들쭉날쭉한 점 양해좀 ㅜㅜ.. 폰카로 찍은 사진이랑 데세랄로 찍은 사진이 섞여서 화질도 그리 고르진 않아.
첫째날과 둘째날은 파리에서 스위스를 경유해 이탈리아로 들어갔어. 사진만 두 장 보고 가.
와! 에펠탑!
와! 알프스!
참고로 2부 후반부 배경이 스위스야.
이탈리아로 들어갈 때는 가이드가 도둑놈들 조심하라고 각별히 주의를 주더라.
바로 전 팀에서는 캐리어 하나가 통채로 털렸다고 했다.. 죠르노 같은 새끼들이 진짜 있어.
죠르노의 고향인 나폴리(네아폴리스).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 라는 말이 있길래 뭐 엄청 아름다운 도시일 줄 알고 기대하고 갔는데 이건 뭐.., 도시 전체가 거대한 슬럼가 같더라.
실제로 마피아가 지배하는 곳이래. 덜덜..
죠르노 당신은 도덕책..
여기서 카프리 섬까지 배를 타고 약 30분 정도 걸렸어.
카프리 섬.
바다가 되게 맑아서 에메랄드 빛이 나.
섬으로 올라가는 도로가 되게 좁아서 버스끼리 긁힐랑 말랑 하면서 지나간다.
죠파고가 생쇼했던 선착장.
카프리 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서 하나하나 이어붙인거야.
정황상 여기가 미스타와 살레가 싸웠던 도로 같아.
사실 다른 데 둘러보느라 여긴 못 봤다..ㅅㅂ..
동생이 사진 찍은 거 보여줬을 때 그제서야 아차 싶더라.
카프리 섬으로 들어가는 날 아침에 갔던 폼페이.
날씨가 맑고 화창해서 베수비오 화산이 정말 선명하게 보였다.
개 문양 돌바닥.
이거 봤을 때 되게 신났다.. 집 열쇠라도 들고 가서 같이 찍을걸 그랬어.
뭐 거창한 뜻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개조심' 이라는 뜻이래..시무룩....
책에서만 봤던 굳어버린 사람들도 전시되어 있었어.
몸부림치다가 화산재에 덮혀 그대로 굳은 개도 있더라..
뭐랄까..굉장히 기분이 묘했어.
더 쓰고 싶은데 사진이 20장밖에 안 올라가네.
피렌체랑 베네치아, 로마는 나머지 글에 나눠서 써야 할 것 같아.
긴 글 봐준 죠붕이들 정말 고마워!
- JO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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