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속에서 죠죠 3부 애니를 보는데
현실에는 없었던 바닐라 아이스의 과거같은게 공개됨

처음에는 격식차린 옷을 입고 부자집 마님한테 커피를 내주는 아이스를 비추면서 "아이스는 본디 유서깊은 집안의 저택에서 일하는 집사였다" 라는 나레이션이 나옴

그 다음 장면에서 마님의 딸인 아가씨를 훔쳐보는 아이스를 보여주면서 대충 아이스는 집안의 딸을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내용의 나레이션이 나오고
장면은 아이스가 집사장한테 구박받으면서 머리에 접시를 맞는 장면으로 전환됨

집사장이 간 뒤에 쓰러져 있는 아이스가 걸어가는 집사장을 쳐다보면서 희미하게 크림의 실루엣이 나오면서 크림을 꺼낸듯한 묘사가 나옴

그 뒤로 야밤에 아가씨가 술창고 쪽에서 쿵쿵거리는 소리를 듣고 술창고에 들어갔을 때 툭 소리랑 같이 살해하는 모습을 들켜 놀라 있는 아이스의 모습과 집사장의 상반신은 온데간데 없고 하반신만이 떨어져 있는 장면을 보게 됨

충격받아 주저앉은 아가씨를 쳐다보는 아이스를 잠깐 비추다가 "아이스는 그것을 기회로 생각했다" 라는 나레이션이 나옴과 함께 아이스의 눈빛이 싹 바뀌면서
아이스가 아가씨한테 다가가는 장면이 나오고 얼마 안 되서 장면은 다음날로 전환됨

아가씨가 자신 외의 다른 사람과 단둘이 있는 걸 계속해서 아이스가 방해하고 연인이라도 된 것 마냥 행동하게 됨
그래서 죠슈랑 야스호마냥 둘이 사귄다고 소문이 남

그리고 "야심한 밤 그녀는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했다" 라면서 아가씨가 창문 아래로 뛰어내린 다음에 미친듯이 뛰어가는 장면이 나옴

그리고 어느정도 저택에서 멀어진 아가씨가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공중전화 부스로 간 뒤 어머니인 마님한테
전화를 거는데 전화를 받자마자 어머니가 네가 없어져서 온 집안이 뒤집어졌고 아이스가 널 찾으러 가려 한다는 말을 함

아가씨는 용기를 쥐어짜내서 어머니한테 몇 달 전에 있었던 집사장의 죽음과 자신에 대한 그 모든 일이 아이스의 소행이며 아이스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함

어머니가 방금 무슨 소리를 한 거냐고 말하자마자 비명소리와 우적우적거리는 소리만이 들리다가 전화가 끊어짐

아가씨는 다시 미친듯이 집 반대 방향으로 뛰어나가다
크림 특유의 지우는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봤다가
압둘과 똑같이 뒤돌아보는 모습이 클로즈업되다가
크림한테 발이랑 발목까지 이어지는 부분만 남기고 먹혀버림 아마도 이게 뒤돌아보면 죽는다 낙서의 일종의 계기로 추정되는 연출이었던듯

"그렇게 아이스는 텅 빈 저택에서 넘쳐나는 보물들과 함께 고독한 시간을 보내왔다" 라며 혼자 마님이 앉았던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을 비춤

시간이 흘러 저택의 외양은 디오가 있던 저택과 같은 모양으로 바뀌고 아이스의 복장이 집사의 옷에서 ㅈ같은 고간 레오타드로 바뀌면서 아이스 뒤로 두 명의 그림자가 비춰짐 정황상 디오랑 엔야인듯

그리고 디오랑 아이스가 눈을 마주치고 디오가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아이스의 머리에 손을 올리자 경외심을 느끼는 아이스와 함께 대충 "평생을 복종하는 데에만 몸바쳐왔던 그는 주인을 없앤 허무와 복종에 대한 목마름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가공할 정도의 자태를 뽐내는 DIO를 자신을 안심시켜줄 새로운 주인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라는 뉘앙스의 나레이션이 나오면서 꿈이 끝남

꿈에서 깨고 나서도 왠지 그럴듯하다는 기분이 들어서 최대한 기억해내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