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 6부 8부빼고 다 봤는데 

5부는 정말 밤새워서 전율 느끼면서 페이지 넘기기가 두려울 정도로 한장한장 쫄면서 

손바닥 땀 닦으면서 봤다. 


죠죠는 영어로 검색해 보면 유럽쪽 백인 블로거팬들도 무한대로 나오던데 걔들도 5부에 대해서 동일한 아쉬움을 보임. 


순수 개인 판단으로 아쉬웠던 건 


1. 

리조토가 뛰어난 두뇌와 신중함과 인내심 화려하고도 기괴한 스킬 애니에서 중후한 목소리 등 등 

정말 멋진 역대급 캐릭터인데 

활약 장면 자체는 길이가 좀 되지만 원포인트 활약으로 끝났기에 진짜 아쉬웠고. 


2. 

우리편 중에 보트타고 혼자 임무포기하고 떠나간 애 

캐릭터 자체도 정말 멋진데 스탠드 활약도 조금 밖에 안 했고 

머리가 엄청나게 좋기 때문에 당연히 뒤에 다시 갑자기 나타나서 

결정적일 때 큰 역할을 해 줄 거라고 봤었는데 그냥 사라짐. 


3. 

아바키오 보스 얼굴 찍어낸 거 감동적이고 기발했는데 

그게 별 의미가 없었다. 


5부는 공간 자체는 한정적이지만 3파전 구도가 정말 재밌고 

캐릭터성도 정말 강해서 몰입감이 쩔었었다. 

캐릭터들 패션이나 포즈도 역대급이었고. 


그리고 주인공 어린 시절에 마피아 보스 목숨 걸고 숨겨줬다가 감사의 인사를 받는데 

그 보스 얼굴이 그림자로만 처리되서 누군지 모른다. 

그 보스 폼이 멋있어서 나중에 다시 나타날거라고 생각했었다. 


보스가 배신을 막고 자신을 지키는 최고의 비결은 중국 삼합회가 그렇듯이 

신분 자체를 숨겨서 실시간 같이 다니는 자기 측근 몇 명 빼고는 조직원들이 보스의 얼굴조차도 모르게 하는 것. 


생각해 보면 보스 죽일려고 덤비는 암살팀이 완전히 나쁜 놈들은 아니지. 자기들끼리는 의리 쩔고. 

보스도 원칙 잘 지키는 사람인데 암살팀들 중 두 명이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어서. 

아무리 선을 넘어서 죽이게 되었다지만 죽이는 방식이 너무 잔인해서 암살팀 멤버들이 분노한 것도 있고 

이대로 있으면 다 제거당할 것 같으니깐 암살팀 전체가 덤빈 게 아닐까? 


주인공팀은 능력치는 뛰어난데 나이가 어려서 경험치 부족으로 

손익 계산과 선악 구분을 잘 못해서 이용당하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죠죠팬들로부터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극단적 마이너 캐릭터이지만 순간 임팩트 자체는 강렬했었던 

링고 로드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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