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압도적인 호불호로 게이들의 구설수에 오르는 결말

결말이 좋다 구리다를 논하지 않겠음.
그런 초월적이고 유니버셜한 엔딩을 "계승물"인 죠죠에서 뽑는 것도 뭐 작가의 자유니까. 계승 안되는 계승물인건 좀 웃기지만.

언젠가 그런 엔딩이 반드시 나올 만화이긴 했음.
스탠드 각성 이전 1대 죠죠와 디오의 싸움이 단순한 주먹다짐으로 흘러가는 것부터(공간, 좌표, 위치를 의미)
스탠드 각성 이후 더 월드를 분기점으로 (시간, 시기, 시간축상의 위치) 차원의 요소를 하나씩 증가시키는 흐름을 보여주는 만화였고, 좌표 xyz그리고 시간축과 차원축(평행 우주론, 다중 우주론참조)각성으로 나올 엔딩이 맞음.

계승 불가한 계승물이라는 점만 빼면 훌륭한 엔딩이 맞음.

2) 병신작이라고 말하는 이유

근데 7부는 아직 안봐서 모르겠는데, 언제부턴가 죠죠는 작가가 억지를 존나부리기 시작함.
내가 틀딱이라 어렸을적 재밌게 봤던 가히리를 예시로 들어볼게.
주인공 츠나는 필살염을 각성하고 엑스버너 및 제로지점 돌파를 각성함. 얘네는 다 "온도"라는 공통된 축 위에서 자유자재로 능력을 시전함. 엑스버너는 불꽃을 상반된 방향으로 내뿜어 균형을 맞추는 기술이고, 제로지점 돌파는 오히려 불꽃의 성질을 역이용해서 모든것을 얼려버리는 기술임.

얘네를 순서대로 각성하는데 개연성이 있고, 독자는 이런 기술을 각성하는 주인공을 이해할 수 있음.

죠죠도 파문시절까지는 그랬으나, 스타 플래티나가 더 월드의 시간정지를 뒤틀고 정지된 시간속에서 헤엄칠때부터 개연성은 산으로 가버리고 맒.

"어째서 강력하고 정밀한 힘이 능력 그 자체인 스타 플래티나는 DIO의 더 월드를 사용할 수 있는가"
"어째서 죠르노 죠바나의 골드 익스피리언스는 생명 창조의 능력인데도 불구, 레퀴엠은 사건 왜곡의 기술인가"

이런 한두개의 개연성 부재로부터 시작된 것들이 6부에서는 밥먹듯이 등장함.
왜 메이드인 헤븐 각성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녹색 아기인지,
아기의 제물 의식이 어째서 식물화인지,
제물의 죄인은 왜 36명인지,
요요마는 왜 노예 행세를 해주는 건지,
웨더 리포트는 "기후" 조종 능력인데 어째서
"달팽이화"능력으로 전환되는지, 갑자기 기후능력이 무의식 세뇌 능력으로 변하고 기후 조종 능력 따위가 무슨 원리로 산소를 정제하는지,
뮤차 뮬러의 스탠드 "기억제한" 능력도 3개 카운트가 지멋대로고 그냥 총체적 난국임.
코에 붙이면 코걸이 귀에 붙이면 귀걸이 같은 느낌.

저런 논리면 죠린도 언제든지 실로 푸치의 코로 뇌까지 침투할 수 있고, 뇌를 찢어발기면 게임 끝임.
웨더 리포트도 바닥에 피를 얼려서 함정 설치할게 아니라 푸치 머리 위에 우박을 떨어뜨렸으면 될 일이다.

그냥 개병신개연성이라 6부는 특히 유희왕 DM시절의 입털기배틀이랑 다를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