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게토 인생을 대강 아래와 같이 나누겠음
1. 리코 사건 이전
2. 리코 사건 이후 ~ 고뇌의 시기
3. 탈주 ~ 이에이리, 고죠와 재회
4. 0권
1 시점에서 게토는 '주술은 비주술사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라고 생각함
그 시절 게토에게 비주술사 보호는 절대적 사명임
즉, 보이지 않는 짐이라고 봐도 됨
짐을 지고 있는 게토는 똑같은 고딩인데도 '아, 싸우면서 비술사까지 챙기기는 귀찮은데 걍 대충하면 안 돼?'하는 고죠보다는 진중한 모습을 보임
2 시점에서 게토는 갈등하기 시작함
그 전까지 절대적이었던 사명이 여러 사건을 계기로 흔들리기 시작함
그러나 흔들리면서도 그 사명을 완수해야 함
1까지는 짐만 졌다면 이때부터는 짐을 지고 흔들다리를 건너는 꼴임
이때가 게토 인생에서 제일 암울했던 시기라는 건 게토의 맛간 눈 보면 알 수 있음
오랜 고뇌 끝에 결국 게토는 짐을 다 버림(=탈주)
그런데 비술사 보호라는 사명 말고도 버린 게 또 있음
바로 인간성임
그걸 나타내는 게 존속살해라고 봄
애를 유기, 학대하는 존나 막장부모가 아닌 이상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건 엄청난 죄임
근데 게토는 모든 비술사를 제거하고 주술사만의 세상을 만들 건데 내 부모라고 면제되는 건 공평하지 않다는 이유로 부모를 죽임
짊어진 짐도 버리고 인간성도 버린 게토는 한없이 가벼워지기 시작함
그게 0권 게토임
존나 깝치는 모습 때문에 이게 같은 인물 맞나 싶을 텐데, 인간성을 버렸다는 사실을 떠올리지 않기 위해 생긴 방어기제라고 해야할까.
그럼 부모 죽이고 나서 고죠 만났을 땐 왜 경박하지 않음?이라고 묻는다면, 인간이 갑자기 바뀔 리가 있나
10년 동안, 부모를 죽인 죄책감이 희미해져서 0권 게토가 된 거임
그리고 그 죄책감을 대신하는 게 '대의'임
순애좌와의 대담에서 대의를 표방한 것도 그 대의조차 없으면 자기는 학살자이자 부모를 죽인 패륜아이기 때문.
2줄 요약
1. 게토는 탈주하면서 사명과 인간성을 버림
2. 인간성을 버렸다는 사실을 외면하기 위한 방어기제로 경박해짐
이 정도면 원숭이 중에서도 마지막에 처리해주실거죠, 게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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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가는데 멋은 없었음ㅋㅋㅋ
아ㅋㅋ그건 맞지ㅋㅋ
사실 경박한거자체는 애가 9권이후로 정신 돌아버리고 많은걸 놓고 그렇게 된거라하면 별로 이상하지않고 걍 돌아버린 느낌 잘나서 좋음ㅋㅋㅋ 비슷하게 뇌토도 성격 경박하자늠 걍 0권에서 좀 추하고 허접처럼나와서 문제인듯
연재 순서가 0권이 먼저고 0권이랑 주술회전 본편이 직접적으로 이어진 내용이 아님
본편에서 작년의 게토가 벌인 백귀야행사건이라고 떡하니 나오는데 이게 직접적으로 이어진게 아닐리가
같은 사건이 일어났던건 맞지만 그게 0권 내용 그대로인게 아님 0권은 정식연재 이전에 했던 단편이라 지금이랑 설정자체가 다름
이어진 거 맞아 병신아
그냥 당시 캐릭터 설정이 부족했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