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누나가 있다는 배경 설정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위험에 처한 상황에 딱히 누나를 떠올리며 의지를 다지거나 하는 그런 장면이 없고 자폭기도 존나 쉽게 쓸라함

아마 지 뒤져도 고전쪽에서 누나 보살펴줄거라 생각하는건지 어쨌든 다른 캐들에 비해 확연하게 지 죽는 거에 미련이나 두려움이 없음

고죠가 죽어서 이긴다랑 죽어도 이긴다는 다른거라고 조언했다지만 아직 내적 성장이 이루어진건지 잘 모르겠음

근데 생각해보니 초1때 갑툭튀한 선글라스낀 이상한 형이 야 주술가 집에 팔려갈래 안팔려가고 나한테 배워서 주술사할래 한순간부터 강제적으로 주술사 길 걷게된거라 그럴만도 함

중딩때까지만해도 주술사 하기 싫어했는데 누나 그꼴되는바람에 반항기 끝나고

어쨌든 주술사 된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외부 환경에 휘둘린거 뿐이라 얘도 상당히 지인생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