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탄생설화에서 마야부인이 무우수(근심이 없는 나무)를 보고 너무나 아름다워 꽃을 꺾으려고 한 손이 오른손. 

오른손으로 나뭇가지를 잡는 순간 산기를 느끼고 오른쪽 옆구리로 아기가 태어남.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서서 사방으로 일곱 발자국을 걸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하늘을, 왼손으로는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라고 말씀하셨다.






인도에서 오른쪽은 성(聖)의 세계이며, 정(淨)의 방향이고 정상 방향이지만 왼쪽은 속(俗)의 세계이며 부정의 방향이자 비정상의 방향이다.

성서를 비롯한 서양 문화에서도 왼쪽과 오른쪽은 분명한 대칭 상징으로 나뉨. 

성서에서 오른쪽과 왼쪽은 창세기부터 대립 개념으로 나온다. 오른손으로 큰아들 축복(큰 축복) 왼손으로 작은아들 축복(작은 축복) 

최후의 심판 때는 축복 받은 이들을 오른편에 두고 생명의 나라로 들어가게 함. 왼편에 세운 사람들은 저주를 받아 지옥으로 쫓겨남. 

이에 따라 재판 때 유죄로 확정된 자는 왼쪽에 세우고 무죄가 선고된 자는 오른쪽에 세우는 관습이 있었다고 함. 


많은 문화권에서 오른쪽은 신성한 쪽이고 높은 쪽이며 쉽게 훼손하거나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으로 나옴. 

게게가 그리는 인물들의 왼쪽이 계속 망가지는 이유는 

중요한 떡밥이 있는 건 아니지만 문화적 상징 관습을 나름 신경쓰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