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더 죽이기 시작한 건 악수 맞지
스펙으로 따지면 그냥 어린애 상대하듯 때려눕혀서 제압 가능해 보일 정도로 압도적이고 도망가면 투사주법 가진 나오야 말고는 따라잡지도 못 할 거로 보임
그런데도 굳이 다 죽여버렸는데 어떻게 협조를 얻겠냐고ㅋㅋ
마키가 한 때 나오비토 앞에서 자기가 가주되겠다고 한 적도 있고 메구미도 자기 말고 마키가 하는 건 어떠냐고 한 적도 있건만 젠인 측 사람들이 이제와서 자기들을 학살한 인간을 가주는 커녕 일원으로 인정할 리도 없고, 이정도면 마키를 보낸 메구미까지 덤터기 쓸 각임
마키가 한 행동을 갖고 마키랑 한편인 메구미를 가주로 인정 못 한다고 하면 누가 봐도 명분은 차고 넘침
주술회전이 중국식 싸이코패스 사이다 갬성이면 마키가 시원하게 전부 다 학살한 걸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능하고, 아무도 마키한테 그걸 갖고 따지지도 않을 거고 업보고 학살의 부작용이고 뭐고 없이 잘 했다고 찬양받을 수 있겠지만 일본 창작물이 그렇게 진행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음
한국식 사이다라도 부모 자식 친인척 혈육 등을 학살하는 패륜이 나오면 대게는 상대방이 대단한 쓰레기더라도 해피엔딩나기가 어려운 편이라서 대체로 주인공이 직접 손을 안 쓰고 결백하거나 큰 잘못이 없는 주인공에게 크게 잘못할 정도로 어리석은 주인공의 가족들이 후회하고 주인공에게 잘못을 빌거나 알아서 비참하게 자멸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판국인데, 피해자가 가해자 용서하는 전개랑 그걸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게 꽤 흔한 편인 일본쪽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애초에 주술회전은 사이다물도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방향으로 흘러가는 작품이었으니 마키한테 해피엔딩이 나기는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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