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평소에 ㅈㄴ 자신만만하고 괄괄해서 그렇지 어릴때 젠인가에서 천여주박 고릴라, 흉조 취급 받으면서 갤주한테 잘근잘근 밟히고


애비란 새끼는 실패작 취급해댔을테니 마키는 유년기부터 개씹창이었다 학년도 빠른 생일이라 고2단거지 그렇지 아들구로랑 동갑이고


어린시절부터 존재 자체를 볼드모트 취급받으면서 핍박당한 마키가 가진 유일한 목적은 젠인가의 당주가 되서 마이가 있을 자리를 만들어준다 이 한 가지인거다


그만큼 마키한테 마이는 존나 큰 존재인거고 마키가 저런 씹창난 상황에서도 당당하고 괄괄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그것 때문이다


근데 이렇게 만년 4급따리로 개고생하고 교류회에선 그 마이한테 왜 같이 밑바닥에 남지 않았냐고 절규하는 걸 듣고 기분이 편했을까?


의연하게 말하고 나왔지만 분명 속으로 마이한테 미안함을 갖고 있었을거고 나름 고뇌도 품고 있었겠지 그래도 마키는 계속 노력하면서 강해지려고 해


강해지지 않으면 계속 밑바닥인생이고 마이가 있을 자리도 못만들어 주니까 근데 갑자기 시부야가 터지면서 마키의 심리를 더 뒤집기 시작해


완전한 천여주박을 부여받은 애비구로와 자신간의 격차를 느끼고 죠고 때문에 자기도 나오비토도 그대로 불타버렸지


전신화상에 애꾸눈이 된 채로 살아남았지만 이 시점에 마키는 큰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지


씨발 개같이 노력했는데 자긴 아무것도 못하고 천여주박도 애비구로 하위호환에 죠고한테 통구이 되서 뒤질뻔했으니 당연한거지


그나마 아들구로 앞에선 지금은 니가 당주하삼 하면서 넘겼지만 이런 상태는 여전했을거고, 젠인가 놈들 꼴보기 싫으니 빨리 무기라도 가져가야할 판인데


다른 누구도 아니고 애비란 새끼가 마이한테 칼빵내놓고 기다리고 있네? 그것도 모자라서 이 새끼 손에 무력화 당하고 마이랑 같이 주령들한테 던져져


이미 이 상황에서 마키는 여러 상황으로 몸이며 정신이며 완전히 너덜너덜해진 상태였는데 낳아준 부모한텐 패드립이나 박히고 저딴 꼴을 당한거지


마키도 젠인가를 향한 분노는 이미 오래전부터 쌓여있었을텐데 그래도 당주가 되려고 했던 건 온전히 마이가 있을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어서였어


근데 여기서 자기가 제일 소중하게 여겼던 마이가 자기 목숨을 버려서 주구를 만들고 젠인가를 부숴달라고 속박을 남겨버렸지


마키는 마이가 죽으면서 비로소 강해질 수 있게 됐지만 강해지려 했던 이유도 당주가 되려고 한 이유도 마이를 위해서기 때문에


강해질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지만 본래 목적을 완전히 상실해버린거나 다름없어


이런 자기한테 남은 건 마이가 젠인가를 모두 없애달라고 남긴 유언밖에 없고, 결국 마키한테 남은 건 마이가 남긴 유언을 집행하는 것 뿐이야


거기다 그 마이가 죽을 상황을 만든 건 다름아닌 그 젠인가 새끼들이고 그것도 자기 애비랑 사촌들이고


막말로 시부야 이후에 오우기가 저 짓만 안했어도 마이는 저기서 죽지 않았을테고 이딴 가문만 아니었음 마이가 저따구로 살지도 않았을텐데


여기서 마키가 핵심인사만 몰살하면 됐지 자기 죽이러온 부대원들까지 전부 몰살한다고 뭐라 하는건 어불성설이다


당장 마키가 갤주랑 진이치랑 오우기 대갈통 들고 서커스 하면서 젠인가 애들 창자 엮어다가 줄넘기 해도 안 이상한 상황이라고


태어나서 개씹창 참피 집안에서 짐승만도 못한 취급 받으면서 쌍둥이 여동생 하나 때문에 지금까지 개고생한건데


자기가 노력한건 모조리 벽에 가로막히고 상황은 개판났는데 그 집안 새끼들은 정치질만 하고 있고


여동생마저 주령도 아니고 같은 가문 새끼들 때문에 뒤져가는 상태로 다 부숴버리라고 희생하면 여기서 눈 안돌아갈 새끼가 어디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