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런 작품 본적이 없는듯 앞으로도 없을거같고



이정도로 장편인 작품에서 클라이맥스 2-3번 넘기고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는 보통 방대한 세계관 떡밥이랑

캐릭터들의 서사를 정리하는데 아는맛 + 개똥철학때문에

지루해지거나 긴장감이 떨어지는데

주술회전은 떡밥회수하면서 플룻을 정말 흥미진진하게 짬.

무슨 양산형 웹소설처럼 뻔한 스토리랑 아는맛도 아님.

세계관도 나름 상업과 예술 그 어딘가에 잘 섞여있음.

자기 자신의 뽕에 취한부분도 있지만 그렇다고 막 무겁지는 않음.

오히려 켄자쿠 마지막부분이 가벼워서 작품 전체가 비중이 맞춰지는 느낌?

실망스런 부분이 있지만 납득은 가고 몰입이 깨지지 않는 수준.

진정하게 상업만화에 대해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사람 같음.

내 다음 작품은 성공하던 실패하던 주술회전식 스토리 구조로 한번 써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