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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죠가 일반적인 캐릭터보다 어긋났다 말하고싶은 건 알겠고 이해는 가는데..그래서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라는건 잘모르겠다



내가 느끼기에 고죠는 애초에 그런 인간인척 하는 괴물이었음 괴물이 자신을 억누르고 사람의 탈을 쓰는 그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거고..

솔직히 주변이 다 손을 대면 뭉그러지는 진흙같은 것들이면 그것들이 진심으로 같은 존재라고 인식할 수 있겠음? 애완동물, 가축을 우리와 같은 급의 존재라고 인식하는건 어렵잖음
고죠는 거기에다 특유의 본성도 있는데 노력으로 그걸 어느정도 해냈다는거임



그리고 고죠 선생노릇도 유일한 친구였던 게토에 대한 죄책감으로 쓴 탈에 가까운거지 본질에 가깝진 않음. 이게 게게가 말하고 싶었던거고.

고죠의 본질은 그냥 자기 끝없는 힘을 제대로 부딪혀보고 싶은 싸움광이고 본편이나 회옥절에서도 어느정도 묘사돼서 그건 별로 이상할 것이 없음.



선생은 자신을 억누르며 생긴 탈 중에 하나며 이게 그냥 고죠의 캐릭터성이고 어떠한 캐붕도 없다고 난 생각함 오히려 자신의 본질을 억누르고 친구에 대한 죄책감으로 어찌보면 자신을 속이다가 유일한 호적수인, 1000년전 과거에서 건너온 스쿠나와의 전투에서 진짜 자신을 드러내는 것>>나는 매력적인 전개라 느꼈음.


현대에 태어났기에 도덕관념등으로 자신을 억눌러야했던 힘 덩어리가 있을곳을 찾은 느낌이라해야되나



그래서 고죠의 마지막은.. 선생으로서 살아온 자신이 아닌 원래 자신을 택한것으로 끝이 난거지
열심히 노력했지만 사람은 결국 되고 싶은 자신이 되고 마는 거임
그 북쪽으로 라는 제목도 그거라고 느꼈고
그래서 고죠한테는 해피엔딩이라 봄 마지막에 친구도 봤고



그리고 다른 만화에서 스승역할하는 캐릭터들은 이렇다~하면서
비교하는 글도 봤는데 솔직히 낡았고.. 고죠라는 캐릭터한테 안맞는거 같음 그리고 주술회전이 인기얻은 큰 요인 중 하나도 다른 만화랑 차별점이 있는 부분이고


뭐 그냥 마음에 안들고 별로라하면 어쩔수없지만..

내 생각은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