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게토 = 카모 인게 반쯤 확실시 되는 가운데, 내통자에 정체에 대한 흥미로운 추측이 있음.


확정적인건 주술고전의 '학장'급 이상되는 인물. 메카마루가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인물인 것. 


나머지는 온전히 추측의 영역인데, 어차피 등장한 학장급 이상 인물이 몇 안되서 후보가 굉장히 좁다. 


1. 짭게토는 이타도리가 주술고전에 입학하길 바랬다.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게 유도한 것(소년원,1화)도 그렇고, 주술고전에서 일부러 다른 스쿠나(준페이 어머니) 회수해간 것도 그렇고, 무슨 목적인지는 모르지만 이타도리가 주술고전에 남아있길 바랬겟지. 

따라서, 내통자는 이타도리가 주술고전에 남을 수 있도록 협조했었어야함. =>주술고전의 보수파들은 후보에서 제외된다. 


근데 어차피 등장인물 중에 보수파를 제외하면, 남는 사람은 한 명임. 고죠 스승인 야가 마사미치.


2. 왜 야가 마사미치인가? 

2-1. 메카마루의 술법과의 유사성


메카마루는 일본전역에 꼭두각시 술을 펼칠 수 있었고, 따라서 감시에 걸리지 않고 내통하는게 가능했다. 


야가의 술법인 '주해'도, 꼭두각시 술과 비슷한 맥락임. 눈에 띄지않고 접촉(전언을 남긴다던가)이 가능한 인물. 


2-2. 아무도 모르는 이타도리의 할아버지를 알고 있었다. 


참고로 이타도리는 죽음의 위기 때마다 할아버지의 유언인 '타인을 도와라'가 강박적으로 떠오르며 도망치지 못하는데, 


이타도리를 데리러간 고죠는 이타도리에게 할아버지가 있는지도 몰랐고, 죽었는지도 몰랐음. 


이타도리 할아버지는 생전에 이타도리 이외에 면회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음. 


근데 3화에 이런 내용이 있다.


야가 : "너 자신이 저주때문에 죽을 때도, 할아버지 탓을 할거냐?"


이타도리: " 당신 정말 불쾌한 소리를 하는군요."


이전까지 이타도리는 '가족'의 유언이라고 했지, 할아버지라고 지칭하지도 않았는데 알고 있음.


2화에서 고죠가 나눈 내용으로 들었다기에는, 그렇다면 애초에 이타도리가 왜 싸우는지도 알고 있으니까, 이런 질문을 묻지 않았겠지. 물론 이타도리는 고죠에게도 할아버지의 유언을 말한 적이 없음. 


또, 이타도리가 할아버지 유언을 상기할 때는 거의 죽어갈 때인데, 야가의 발언은 이상한 뉘앙스를 품김. 


2-3. 고죠 과거편에서의 행적.


야가가 내통자로, 주술고전이 아니라 짭게토를 위해 일한다면 설명이 된다. 


짭게토를 위한 육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게토가 안전한 주술고전에서 나가줘야 하는데, 비술사를 위해 희생한다는 신념을 지닌 게토를 망가뜨리려면 어떤 임무가 필요할까? 주술사 킬러를 통해 호위역이던 게토가 죽어주던가, 아니면 환멸을 느끼고 나가던가. 게토가 배반하게 된 계기는 츠구모의 '원인 제거요법'이지만 그 계기가 촉발되도록 지반을 다져놓은건 흔한 멘탈 케어 안해준 야가의 안보이는 노력아닐까? 


텐겐은 이미 나무와 같은 존재다. 근데 그가 동화체가 마지막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배려를? 그런 지시를 하달했을까? 고죠,게토가 고생한 이유는 바로 주술고전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막은 야가의 지시때문이었다. 이게 거짓이라면? 


3. 팬더는 진짜 돌연변이인가? 

팬더는 돌연변이 주해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렇게 진짜 인간 같이 행동하는 '주해'를 그냥 돌연변이로 치부하기에는 의심이 솟지 않는가? 이게 짭게토(=카모)와의 어떤 실험의 결과물이라면? 단순히 돌연변이로 인간같은 주해가 탄생한게 아니라, '인간 같은 주해를 만들기 위한 실험의 결과물'이면 어떨까? 이타도리 마저 진짜 인간인지 의아한데, 팬더는 진짜 단순한 돌연변이 주해일까? 

4. 히나미의 주술고전 습격. 

모든 등장인물들의 위치는 알려져있었지만, 단 한명 불분명한 거취를 가진 사람이 있다. 바로 "텐겐을 만나러 간 야가". 주술고전이 습격당할 때 자리를 비우는건 필수적이지, 아니라면 마히토의 습격때 멀쩡한게 이상하니까. 근데 다들 학생을 구하러 간 와중에 혼자서 텐겐을 만나러 가고 사라진 이 사람의 거취는 정말 수상하지 않은가? 


아님 말고. 휴재라서 화나서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