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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사용설명서를 읽고 다시 포탈링을 살펴봤다.


보아하니 이미 포탈링 2개가 겹쳐져 있는 것 같았다.


여기서 버튼을 누르고 자지에 끼우면 된다는 뜻인가.


...


음...


솔직히 무섭다.


나름 중요부위인데 잘못 작동해서 고추가 잘려나가면...


으. 상상만해도 소름돋는다.


그럼 시험삼아 다른 곳에 해볼까.


자지처럼 몸에서 분리시켜 볼만한 부분이 있나.


...꼬리?


꼬리를 떠올린 순간, 바로 포탈링의 버튼을 누르고 가동시켜봤다.


가동시킨 포탈링의 안쪽에는 살짝 푸른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그걸 그대로 꼬리에 집어넣고 대략 반 쯤 넣은 다음에 밸브를 돌려서 꽉 조이도록 맞췄다.


그리고 버튼을 누르고 천천히 고리를 분리시켜봤다.


그러자 점점 꼬리가 잘린 것 처럼 몸에서 떨어져나가기 시작했다.


오...


내 몸에서 떨어져나간 꼬리를 고쳐잡고 눈 앞에서 한 번 흔들어봤다.


꼬리에서 느껴지는 감각은 분명 내 몸에 전해졌지만, 눈 앞에서 살랑거리고 있으니 내 꼬리가 아닌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 이질적인 감각에 조금 소름이 돋기도 했지만 신기한 기분이 더 많이 들었다.


내 꼬리는 여기서보면 이렇게 생겼구나...


포탈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건 확인했으니... 그럼 본래 용도로 사용해볼까.


설명서에서 봤던 대로 포탈링을 잡고 고리를 다시 겹쳤다.


제대로 겹치지 않으면 버튼이 안나온다고 했으니 제대로 겹쳐야 하는데... 등 뒤에서 하려니 은근 잘 맞춰지지 않았다.


고리를 잡고 이래저래 돌려보다가 순간 딸깍 하면서 버튼이 살짝 돌출된 것을 느꼈다.


바로 밸브를 풀어서 고리를 느슨하게 만들고 버튼을 눌러서 고리를 빼내니 다시 꼬리가 원래대로 붙었다.


이 포탈링 진짜 되는 거구나...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이제... 진짜 써봐야겠지?






포탈링 소설 추하게 2트

뒷내용은 포스타입과 점카에서 즐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