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앞으로 내가 좆선에서 어떻게 살지 진지하게 대화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좋아하는게 뭐고 이래저래 얘기 나누다 보니까 걍 언제까지 숨기고 살 수도 없고 (시발그래수인얘기만하자)고 마음먹고 그나마 순한 모노톤 블루 보여주면서 얘들 같은 캐릭터를 수인이라 부르고 얘같은 애들을 좋다한다~ 했는데
엄마가 딱 보더니 얘들 남자끼리 좋아하는거야?(이때내세상이무너짐) 하고 통찰력 좆되는 직구를 날리시니까 BL수인 좋아한다고 걍 포기하듯이 말하게 되었고 하나를 내려놓으니까 나머지도 포기하기 쉽다고
수인 관련해서 오해할만한 거 (네발짐승에도욕정하는한남인지아닌지) 풀다가 BL 관련해서는 나도 내가 좆간은 남자 좋아하는지 여자 좋아하는지 모르겠다했음...
결과적으론 머 울 엄마야 아량넓고 착하고 이해심 깊어서 수인 좋아하는거 별 생각도 없으시다고 했고 남자좋아하는지 여자좋아하는건지 모르겠다고 한 건 그건 네가 아직 모쏠이라 그럼 ㅇㅇ라는 소리 들었어요...
엄마미안해아빠미안해
아빠는씨발좆1까하나도안미안해
ㄷㄷ
게이야.. - dc App
ㅁㅊㅋㅋ
근데뭔가 이미눈치까고있던거같은느김....
그래서 그거도 물어봤는데 그건 아니었다고 하심...
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
용기를냈구나..
무슨짓이람...
너 없을때 우시는거 아니냐..
마음 편하게 먹으렴…………………………
이제 교회다니기 시작하심....
가문의장자인내가털호모라는걸어떻게엄마한테털어놓지하아너무무섭다
큰결심...
오픈하기쉽지않을텐데용기냈노...
사실 오픈해도 내가 쪽팔려서 못했던거지 엄마가 이해못해주시거나 부정적인 반응 보일거란 생각은 1도 없엇긴함..
힘네
ㅈ..지린다.
미쳐따
엄마 잘바바 잘 보면 엄마도 꼴리지
존나상남자네ㄹㅇ테토남
엄마가 먼저 나한테 믿음을 줘서 가능했던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효도해라 넌
크게 문제생기지는 않아서 다행이네
이걸 하셨네요... - dc App
아이고
어머니가 아들을 많이 사랑하시내요
적어도 마음고생할 거리 하나 줄었네
엄마에 대한 믿음이 대단하구나 부럽다
그래도 이런 진솔한 대화 나눌 수 있다는게 참 멋지고 부러우ㅜ - dc App
난 절대 못깔거같은데 고수네..
대박이네
모쏠 ㅉ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