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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3.21.~3.22.)에 있었던 태국 털행사 Thaitails 갔다왔음

인터넷 너무 느려서 글쓰기가 힘들더라 덕분에 갤질 쉬었네

케모켓 말고는 처음가보는 해외행사고 소문자 i에 태국어 전혀 모르니 감안해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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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행사장은 Vayupak Convention Centre라는 컨벤션센터를 빌려서 함.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모노레일 타고 가장 가까운 역에서 1km 이상 걸어야 해서 입지는 별로였는데

다행히 역 근처 호텔이 행사랑 연계된 숙박업소라 거기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 타고 이동했음

안에서 식권 사서 먹는 먹거리장터도 운영하고 센터 내 식음업장도 있어서 행사 하는동안은 밖에 나갈 일 없는 구성.

다만 퍼슈터들을 위한 건지 원래 그런건지 냉방이 엄청 세서 못 버티고 중간중간 밖에 나가서 조경석 위에 누워 체온을 올리고 와야 했음.

덕분에 냉방병 와서 고생중이다...


+행사 운영전반

신기했던 건 행사 전에도, 행사중에도 모든 게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거임.

행사 일정표와 동인행사 부스 목록과 차림표,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정보까지 모든 게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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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명과 차림표밖에 없고 작가명이 없어서 여기에 안 올라오면 누구인지 영영 알 수 없다는 게 문제이긴 한데... 빠르게 훑어보기에는 편해서 좋았다.

행사장에 들어가면 본부에서 닉넴이 적힌 카드를 수령하는데, 단순히 카드가 아니라 티켓 정보와 연동되어서 행사에 참여할 때 본인확인 수단으로도 활용됨.


+동인행사

동인행사는 10시부터 입장이 시작되는데, 그동안 경험한 행사들과 다르게 줄 안 서고 홈페이지에서 대기번호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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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순번이 되면 전광판과 휴대폰으로 알림이 오고, 행사장 입구에서 기계에 카드를 찍고 입장하는 식.

행사장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게 아니라 대기 걸어놓고 다른 행사를 둘러볼 수 있어서 효율적이었어. 또한 입장 퇴장 모두 카드를 찍어 내부 인원을 제한하는 식이라, 들어가기만 하면 장보기는 꽤 쾌적하게 할 수 있었어. 대신 한번 나왔다 다시 들어가려면 다시 입장대기를 해야 함.

그리고 상위티어 티켓은 하위티어 티켓에 무조건 우선하기 때문에 상위티어가 입장대기를 걸면 하위티어 대기줄이 남아 있더라도 새치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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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홀 B홀 입장줄이 따로라 둘 다 입장대기를 걸어 놓고 B홀 먼저 순서가 되어 들어갔는데, 인기작가는 A홀에 몰려 있어서 B홀 돌고 나왔는데도 한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던 건 아쉬운 점. A홀은 행사 후반까지도 대기줄이 계속 있더라고.

케모켓도 인기작가 부스는 알아서 구석으로 빼는 거 보면 예측 어느정도 가능했을 것 같은데 부스 배치는 아쉬웠다.

태국어 장벽이 있어 책보다는 굿즈 위주로만 골라 돈을 조금만 가져갔는데, 타케모토가 부스에 앉아서 열심히 배럴 색지 그리더니 3000바트(약 15만원) 붙여놓아서 돈 모자라 울었다 흑흑

끝내 팔리는 모습 못 봤는데 혹시 이번 퍼클에도 와서 팔 수도 있으니 욕심나는 사람은 돈 넉넉히 뽑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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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모음. 진짜 얼마 안 썼네... 치렌보 신작만 영어에다가 이번 퍼클에 안 나온다고 해서 하나 샀음



아미쿠스 뱃지랑 윌리엄 에겐남무빙하는 키링이 마음에 든다


글이 길어지니 안올라가네 나머지는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