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원래 동성애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음

친구의 비밀을 알기전까진... 




어떻게 된거냐면 

중딩때부터 지금까지 

어느정도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음 

(A라고 하겠음)


남고 다닐때 A는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엉덩이 만지거나 하면 싫어하는 역할이었는데 

그땐 WWE인줄 알고 걍 넘어갔음


A 취미가 그림인데 특색있고 잘 그려서

어느날 내가 "이거 커뮤에 올려도 됨?" 이라고 물어봤더니 

ㅇㅋ 라길래 한 3~4개? 정도 올림.



근데 게시글마다 꾸준히 댓글다는 놈이 하나 있길래 

정말 "우연히" 그 한놈의 갤로그를 확인하게 됨


그런데 게시글들이 전부 자기 벗은 몸이나 

코스튬을 입은 뒤 찍은 사진들이길래 

"ㅋㅋ 이런놈도 있네" 하고 가만보니....


한 두 달전에 같이 목욕탕을 갔던 A의 몸이랑 똑같았음

결정적으로 게시글 중 그림도 있었는데 

아무리봐도 A랑 그림체가 똑같은거임


그래서 혹시나 해서 A한테 넌지시 물어봄, 

"너 혹시 커뮤에서 글쓴적있냐?"

그러니까 A가 흠칫하더니 

"아....사실 나..." 하고 이실직고 하더라고


학과 공부가 넘 빡세서 스트레스 풀 겸 몸 사진 올리는게 

취미가 됐다~처음엔 1개만 올릴라했는데 

생각보다 관심을 많이 받아서 꾸준히 올리게 됐다~ 


이렇게 얘기를 계속 들으니 

어릴때부터 친했던 A가 

사실은 뒤에선 이러고 있었다는게 

이성애자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었음.



그래도 그냥 A의 비밀을 알게된 

다소 큰 해프닝으로 남는가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A몸에 눈에 들게됐음.


친구인걸 알게되니 느껴지는 배덕감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끌림으로 

처음으로 남자를, 

더 나아가 친한 친구를 보고 자위를 하게됨. 

(현타 진짜 100만배 옴)



그러고 나서 술자리에 A랑 같이 있게 됐는데

단 둘만 남았을때 술김에 지나가듯 얘기함.

"나 사실 니 사진보고 함 쳤다ㅋㅋ" 

(지금 생각하면 왜 얘기했는지 모르겠음) 


그러니까 A가 "ㅋㅋ 헐 나보고 쳤다고? 왠지 뿌듯하네"

이러더라고 


근데 다음날 카톡으로 "딸감♡" 이러고 

지 똥꼬 벌린 사진이랑 자위하는 영상 보내길래 

진짜 ㅈㄴ 당황함


원래였다면 정색 빨았겠지만 배덕감에 맛들린 나는 

"ㄳ"라 보내버렸음 


그 뒤론 다른 야동이나 그런건 눈에 안들어오고 

A몸 사진으로만 자위하게 됨,


아무튼 A하고는 현재 딸감 꾸준히 보내주고 

몸 만지게 해주는 뭔가 애매모호한 친구 사이를 유지중임


(사실 미친척하고 같이 함 해볼래? 라고 보내고 싶은데 

연 끊길까봐 참는 중)



난 아직 게이물이나 다른 남자는 안꼴리는데 

이건 뭐라 해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