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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흔하다. 너무 많다. 늘 자신들의 같잖은 정의관이나 내세우며 덤벼오는 불나방들 같다. 검과 마법을 아무리 들이민다한들 손짓 한번에 무너지는 존재.

마계의 왕성. 고고한 자태를 내뿜으며 자신의 옥좌에서 다리를 꼰 채 무심한 검은용의 마왕이 있다. 심연을 물어뜯는 자. 고고한 파멸. 정점 위에 군림하는 자 등 자신을 표현하는 그 미사여구 조차도 지겨워 그냥 '마왕'이라고 엄포한지도 몇 백년...

어느 날이었을까. 용사무리도 오지않고 지겹기만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 부하가 자신에게 보고하러왔다. 그런데....걷는 폼도 그렇고 얼굴엔 홍조와 함께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었다.

"뭐지....평소와 같지않군."

위엄있는 목소리와 함께 물어오는 질문.

같잖은 일이라면 죽음을 불러오겠단 마왕의 생각과는 달리 부하의 입에선 꽤나 흥미로운 떡밥을 가지고 왔다.

"용사가 마계를 들쑤시고 있습니다. 저 역시....당하였기에 마왕님께 보고를...하읏"

'하읏?'

마왕의 표정은 일그러진다. 늘 고고함을 강조한 자신이었거늘 부하의 표정은 그의 강조와는 정반대였다.

황홀하다못해 까뒤집어진 표정, 움찔거리는 몸, 그리고 보란듯이 빳빳이 세운 자지....

....이상하다.

이건 이상하다.

"보고하라. 용사에 대해 그리고 지금 그 망가진 모습에 대해."

부하는 덜덜 떨며 보고한다. 다만 공포가 아닌 외부요인에 의한것임을 마왕은 직감한다.

"네...네넷 보고...드리겠습...헤으응!!"

오들오들오들

마왕은 자리를 박차고 부하에게 다가간다.

"너, 용사에게 어떻게 당한거지 보고하라. 즉시."

"네...네엣♡♡...보고..보고...보고를....흐에에에!!"

신음과 함께 부하의 바지적섬은 다 젖어버린 채 결국 보고를 듣지도 못하고 쓰러졌다.

마왕은 쓰러진 부하의 상태를 보다 진동이 느껴져 부하를 뒤집어보았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기계장치가 부하의 몸에 그것도 엉덩이에 꽂혀 진동을 하는것을 본다.

검이나 마법, 신묘한 힘이 아니라 이런 기계 따위에게...?

마왕은 자신이 살면서 가장 어이없는광경을 보고있었다.

평생 지은 적 없는 표정으로 이상한 기계에 정신을 놓은 부하의 모습.

우선 부하를 망가뜨리는 이 요망한 기계부터 어떻게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부하의 엉덩이에 꽂힌 기계를 힘으로 빼내보았다.

퐁!

하는 소리와 함께 응긋 이니 호에에에에! 라는 이상한 신음과함께 거품물고 기절한 부하.

마왕은 기계를 보았다. 앞쪽은 둥근 기둥같은 모습은 흡사 남성의 음경과 흡사했으며 그 촉감은 끔찍하리만큼 실제와 같았다.

그와중에도 진동을 울리는 이 기계를 마왕은 집어들곤 바닥으로 던져버렸다.

'이딴 수상한 물건으로...어떻게 부하들을....?'

그러다 마계의 녀석들이 다 저런기계에 당했다고 생각하니 점차 수치스러웠다.

'도대체 어떤 작자인지...면상이 보고싶어지는군.'

오랜만의 분노였다. 그 작자의 대가리를 부수고 이 기계를 그놈의 면상에 꽂아 뇌를 헤집어놓고 싶은 참이었다.

"마왕!!! 나와라!! 네 부하는 다 내게 당했다!"

멍청하도록 당당하고 맑은 목소리. 그래 용사인가? 그 같잖은 면상이 궁금하구나. 용사를 바라보려고 고개를 돌려본 마왕은 그대로 굳었다.

용사라고 불리는 자. 힘차고 맑은 목소리의 눈부신 하얀 털을 한 개수인이 푸른망토만을 걸치고 그외에는 아무것도 안입은 전라인 상태. 특히 자신의 자지를 자랑스래 덜렁거리며 부하들에게 꽂은 기계보다 큰 것을 어깨에 걸치고 오는 모습은 가히 음험함. 저속함. 끔찍함. 그 자체였다.

용사는 그 맑은 목소리로 마왕에게 선포한다.

"난 세상이 어찌됬든 상관없다! 마왕 널 따먹는게 내 목표니까!!"

.....뭐?

누구를....뭘 한다고? 따먹는다고?





[마왕]

불멸의 존재. 수많은 이명을 가진 자. 심연을 물어뜯는 자. 고고한 파멸. 정점 위에 군림하는 자그의 힘은 어떠한 영웅도 넘어서지 못했으며 그 자를 본 것 만으로도 그 사람을 전설로 칭해준다는 존재.

아버지는 나에게 마왕은 엄청난 힘과 마력 세상의 정점이라 불릴만큼의 몸. 그리고 비밀이 가득한 검은용이라는 말과 함께 나를 쓰다듬었다. 언젠가 그 마왕을 독대하는 것. 그것은 유일하게 마왕을 본 할아버지....대대로 용사인 우리 가문의 숙원이었다.

할아버지는 아버지께 늘 말했다. 그 용을 가지는것이 세상을 가지는 것이라고 그 아름다움은 직접 보아야한다고...그리고 아버지는 내게 말씀하셨다. 너라면 가능할 거라고...너는 가장 빛나는 자질을 가졌다며 말이다.

인간은 마족에 비해 약했다. 마력, 힘, 능력, 수명.....모든것이 약했다. 다만 유일하게 인간이 가진것이 있었다. '계승' 그리고 '발전'

인간은 대를 이으면 이을수록 기술들이 발전했다.
그리고 기록으로 남긴 것들을 배워가며 스스로 응용하고 계승되었다.

용사가문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계승된 숙원은 점차 음험함 그 자체로 비틀렸다.

용을 독대하고 가지는 것. 그것은 수컷으로서 그를 탐하고 마왕을 따먹으면 세상을....아니 세상따위 상관없다. 그냥 개꼴리는 마왕을 자신의 자지로 따먹고 싶다는 이 시작부터 맛이 간 생각을 어릴때부터 가져버린 용사였다.

용사는 마왕에게 부끄럽지않고 그와 독대 할 수 있는 몸을 가지기위해 자기 몸에 온갖 강화 마법과 약재 그리고 끝없는 단련을 하였고, 할아버지때부터 준비한 기계를 아버지 대에 거쳐 드디어 용사의 손으로 완성했다.

남성의 자지와 비슷한 기계 마족의 마력을 흐뜨리고 힘을 못쓰게 하며 끝없는 쾌감을 줄 이 특수한 기계를.... 마족을 쓰러뜨리지않고 싶다. 천천히 쾌감에 중독되 앙앙대는걸 보고싶으니까. 그리고 마왕님도....아....아앗 잠깐의 생각으로도 용사의 자지는 벌써부터 껄떡대며 자지즙을 뚝뚝 흘릴뻔한걸 간신히 참는다.

마왕을 독대한다. 그리고 따먹는다.



준비는 끝났다. 용사는 갈 채비를 마쳤다. 빛나는 푸른망토를 휘두르고 자신의 자랑스런 몸과 자지를 당당히 드러낸 채 스스로 '성검' 이라 부르는 거대한 기계를 어깨에 걸치고 작은 기계들과 각종 도구들이 담긴 가방을 둘러맨 채 마계로 떠나기 시작한다.

"마왕님....따먹으러 갈께요. 자지 닦으며 기다려줘요. 아니, 닦지 말고 기다려줘요♡♡♡"

....

마계에 당도한 용사는 마왕에게 가기위해 분투한다.

상처를 입기도 하고 고통에 신음하기도하며 마족들의 공격에 피를 토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포기하지않은 용사였다.

단 하나의 갈망. 마왕을 따먹기 위해서라면

용사의 몸과 자지 그리고 그 기계에 마족들이 하나 둘씩 쓰러져갔고 용사의 의도대로 모두가 정신 못차리고 오고고곡 거렸다.

'그래 이거야. 내가 원하던 반응!! 그럼 이 왕성으로 가면....'

뚜벅뚜벅 용사에 걸맞는 당찬 걸음걸이. 그리고 그와 대비되는 머릿속의 생각.

'마왕님마왕님마왕님마왕님내가따먹을께요당신의그개꼴리는몸을가지려고내가얼마나노력하고수많은암캐들과숫캐들의유혹을참으며아다로살았는데내처음을당신께주고싶어내자지를맛있게앙물어버려줘그리고모아둔내정기들을당신한테쏟아내고싶어그러니기다려줘요마왕님♡'

용사의 음탕한 다짐과 함께 마왕이 있는 마계 왕성으로 향한다.

...

그리고 지금. 용사의 눈앞에 당황한 마왕이 보였다.

2m에 가까운 키 그럼에도 잘빠지고 쌔끈하고 탄탄하면서 정말 맛있는 몸매.....검은 비늘은 마치 흑요석같이 빛나고있었다. 황금빛의 뿔 역시 고풍넘쳤지만 가장 특징적인것은....슬릿이었다. 용족에게만 있는 특징이라더니.....저 보이지않는 구멍안엔 얼마나 마왕다운 흉폭한 자지가 숨겨져 있을까 무엇보다....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말처럼 아니, 그냥 뇌 안에 무언가가 끊어질 정도로....

...와....

시발.....

마왕님......

......내가 꼭 따먹는다....십뇬...존나....꼴리네...

용사는 혀로 입술을 핥으며 침을 뚝뚝 흘리고있고 그의 자지도 마왕에게 드러낸 채 군침을 흘리듯 자지즙을 뚝뚝 흘러내렸다.

"난 세상이 어찌됬든 상관없다! 마왕 널 따먹는게 내 목표니까!!"

용사의 맑은 목소리와 함께 마왕을 보며 다시한번 다짐한다.

'맛있게....먹겠습니다아♡♡♡'


새벽 감성 터져 싸버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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