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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까 뭐

디시식으로 표현하면 나한테도 기회가 왔다고 해야하는건지

별로 여자 운도 없고 평범한 졷소 중붕이인데

재직 5개월차에 같은회사 누나랑 자버렸음

난 원래 구매팀인데 졷소답게 사무실이 좁다보니

매일 경리 누나랑(진짜 경리라 부르더라 직책이 경리임)

같이 야근도 하고 뭐 회식도 하고 그러다가

내가 둘이 중간에 아이스크림 먹으러가자하고 메로나 같은거 맥이고 그랬음

그러다가 갠톡하는 사이 됐다가 결국 이래저래해서 잤다

문제는 그 경리누나랑 사귀는 사이가 아님

좀 애매한 사이가 됐는데 월요일에 출근하니까 그냥 좀 어색하긴 한데

아무일 없었던듯이 나한테 얘기하더라고

근데 같은회사 사람들은 내가 경리누나랑 썸타는줄 앎;;

자꾸 놀리고 해서 삼실에서 그냥 아무사이 아니라고 못박아버림

근데 흡연장에서 선임 형들하고 같이 얘기하는데

대놓고 얘기하진 않았지만 그 경리누나랑 잔게 나 혼자만은 아닌가보더라;; 시발;

문맥상 암만봐도 경리누나랑 친한형이랑 사겼던거같음(좋게말해 사귄거지 사실상 원나잇같다)

그러면서 나보고 쟤랑(경리) 진지하게 생각하지말라고 그러는데

너네도 회사사람들한테 여직원이랑 잔거 얘기하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