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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전입 온 사원한테

내가 아끼는 부사수 뺏긴 거 같음 


평소에 나랑만 같이 사우나가고 화장실가고 

퇴근할때도 손잡고 역까지 가고

밥도 나랑만 먹고 

운동도 나랑만 같이 했는데 


새로온 사원이 자기도 같이 다니자해서 

처음온 사람이라서 우리가 셋이서 다녀줬는데 

어느순간부턴가 그 놈이 내 부사수 옆자리에 앉고 

그놈이 밥먹을때도 부사수 옆자리에 앉고 

운동 보조도 그놈이 내 부사수한테 먼저 해주고.. 

거기다가 사우나도 같이 간적있는데

둘이서 옆자리에서 아기자기하게 씻더라.. 


여기까지는 그래도 참고 넘어갔는데 


내가 퇴근후 술사주기로 했는데 

그놈이 대신 사주겠다고 부사수 데리고 갔는데 

담날에 부사수 목덜미에 키스마크 생겼더라..

심지어 선물도 몇개 받았음... 


걔는 수줍어하면서 얼굴은 기뻐하고 있고.. 

새로온 놈은 키도 크고 몸도 좋아서그런지 나를 내리깔아보는 느낌마저 들었음.. 


진짜 회사생활중에 최고로 현타와서 한참 생각하다가 누워서 폰 봤는데 스토리에 둘이 같이 있는거같은 사진 있더라

전화해보니까 받지도않고


진짜 이때까지 쌓아온 모든게 무너지는 기분이다. 

나 진짜 어떡하면 좋냐.. 


이런 기분 너무 싫고 둘이 같이 있는 거 볼때마다 미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