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소는 진짜 사장 놀이터라는걸 느낀게


7년 정도 전이었나


경북 소재 모 ㅈ소에서 일할때


사장이 능글맞고 장난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남직원들 몇명 방으로 부르더니


거래처 응대하는 사무직 여사원들은 기존에 세미정장 자율이었는데 회사 유니폼 만드려고 한다면서


치마 길이는 무릎 살짝 보이게, H 라인으로 할거고 


스타킹도 자기는 스타킹 신어야 보기 좋아서 의무로 할건데


너네는 무슨색이 좋냐고 물어보더라..


갑자기 민망해져서 쭈뼛쭈뼛 남직원들 서로 눈치보고 어색하게 웃고 그때 나도 20대 어린애라 멋쩍게 눈치보고있는데 30대 과장이 (지금은 영포티) 


"아 사장님 이왕이면 검스 어떠십니까. 비치는걸로요"


라고 하면서 실실 아부하듯이 말을 던졌는데


사장이 갑자기 정색하면서


"싫은데? 나는 살색스타킹이 더 보기 좋아" 


라고하면서 살스로 정함...


실제로 유니폼 1달뒤에 공급되고 여직원들 한여름인데도 살색스타킹 신고다니느라 표정 엄청 썩었는데


보기엔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