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생 과장님임. 평소 무던한 포항 남자라고 생각하면 됨.

워낙 모든 일을 무던하게 하고 허허 넘어가는 그런 부류인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하나 있음.

바로 '사람들 연락처 저장'을 안함.

이게 뭐가 문제냐면 업무 일로 전화를 하면 받는 사람 마다 '누구세요?'를 시전함.

본인 말로는 자긴 그런거 필요 없다고 하는데 누가 봐도 필요한거 아님?

그냥 퇴근 전 썰 풀어봤음.

폭설와서 이사님 팀장님 다 내쫒았음. 막내인 내가 퇴근 시간 맞춰서 세콤 잘 찍고 사장한테 안들키겠다고.


일찍 보내주면 좋다고 실실거리면서 다 도망감.

유일하게 말단 대리인 주제에 상사한테 지시할 수 있는 특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