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1:1로 사무실에서 봐주셨고


면접이긴한데 면접 + 인생 조언이었음



일단 경력서가 텅~ 비었다보니 형식상 질문 하시다가


아무래도 쉬었음 기간이 길다보니 그거에 대해 질문을 하셨고


그때 내 심리상태를 떠올리며 솔직하게 답했음 



그리고 말씀하신게


사람이 다 하고싶은 일만 하고 살 수는 없다


나이가 33이면 부모님 그늘 벗어나야 하지 않겠냐

 

원래 스스로 자립하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해야한다


결혼도 해서 애도 낳고 그래야 부모님 마음도 이해한다 그냥 이정도?  



어떻게보면 이런 말이 누군가에게는


꼰대가 가르치려 든다느니 그럴수도 있는데 


살짝 사장님이 부드러운 카리스마 느낌이고 톤도 정적이어서 그런가


난 전혀 1도 안 긁혔고 찐 어른이 인생조언 해주는 느낌으로 들었음 


애초에 긁힐 스펙도 아니고 ㅇㅇ..



그러고 우리 회사는 이런 저런거 파는 회사다  하셔서


인터넷으로 물품 파시는 사이트 봤다 답하고


박스같은거도 날라야 되는데 할 수 있겠냐


그래서 일단 할 수 있습니다 하니 그럼 해야지  맞장구 치시고 


그러다 언제부터 일 가능하냐  되면 연락주겠다 이러고 끝남



솔직히 잘 된건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위치는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라 출퇴근 차 안써도 되고   


사람들도 다 밟고 좋아보이던데 붙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