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7년차에 연봉은 6000 좀 넘게
받음

근데 여기서 나는 회사가 10to7인디 
9시쯤에 출근해서 걍 내 할 일 하다가
7시되면 거의 무조건 칼퇴 때려박거든? 

내 업무 능력은
일정 밀린적은 없고 할 일은 다 함.
해달라는거 어지간하면 Yes로 다 쳐내줌 

근데 내가 성향상 다른 사람이랑 말 잘 안 하는것도 있고
독방 쓰는 환경이라 동료들이랑 커뮤니케이션 좆도 없고
걍 혼자 할 일 하다가 칼퇴박는게 대표눈앤 꼬왔나봄

우리 회사는 나만 맨날 업무보고 하는 구조라 대표실 들어가서 보고하는데

프로젝트 하나가 아직 구상만 나온 단계에서 이걸 한 달만에 다 해서 보여달라고 하길래

이건 아무래도 좀 무리인거 같다. 시간 좀 더 달라 이런식으로 좀 내뺐거든?

거기서 듣던 대표2가 (좆소라 대표 세명인데 다 사촌&형임 ㅋㅋ)

나 부르면서
 “니가 제일 연봉 높게 받는데 안 된다고 하지말고 하라면 해라.

다른 사람들 야근 다 하는데 니는 맨날 칼퇴 쳐박고 뭐하냐 안 된다 거리는거 듣는거 짜증난다”

이러면서 분위가 잡는거임..

뭐 나도 앞에선 죄송하다고 머리 숙이고 방에 들어갔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씨발 존나 열받아서 

방에 가서 열 좀 삭히고 있는데

나한테 겐세이 준 대표가 오늘 좀 민감해서 급발진 했다고 사과하긴 하는데

겉으로는 받아줬지만 니들은 저런 말 자주듣냐??

경력 7년차에 저런말 처음 들어서 어안이 벙벙함;;

씨발 내가 해달라는거 못 쳐내는 것도 아니고
좆도 말도 안 되는 일정 좀 조율하자고 한건데 씨발;;

일단 집 돌아와서 이력서 존나 돌리고 

이제 잠 들기 전 글 써봄

세 줄 요약

1. 회사에서 쭈그리로 지내는데 출근은 한 시간 쯤 일찍하고 퇴근은 무조건 칼퇴박음

2. 플젝 관련 일정 잡는데 기간 좀 더 달라고 한 달은 무리라고 뺴는데, 옆에서 듣던 대표가 급발진 박음

3. 앞에선 별 말 못했지만 빡쳐서 퇴사 생각중.. 니들은 저 상황에 어떡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