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 ㅅㄲ랑 나(과장)랑 거의 11년째 지내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40평생 이런 남자ㅅㄲ를 본 적이 없다고 느껴짐.


이 ㅅㄲ가 지금까지 한 만행.


1. 외주업체로 직원들 보낼때 "ㅇㅇ보낼테니 물건 전달 해줘" 하면 될껄 굳이 "내 '밑' 직원'놈' 보낼께" 라고 하대함.


2. 명절이나 휴가되면 업체들에서 기름값 보태라고 상품권같은걸 보내주는데 자기쪽으로 다 모아라고 해서 공평하고 나눠준다고 함. 

   그래 좋다 이거야. 누군 받고 누군 못받고 하는거 보다 같은 부서끼리 다같이 나눠가지는거까진 좋은데 나눠주면서 자기가 주는냥 감사 인사를 받으려고 함.

  (일례로 팀 막내가 받고 꾸벅만 하고 퇴근했는데 자기가 물어보기에는 모양빠지니깐 나보고 왜 그랬는지 물어봐달래 ㅡㅡ. 물어보는걸로 끝나지 않고 옆에서 전화 내용 들으면서 

   작은 말로 감사 인사라도 해야 안되겠어? 전화 한통 해드려. 이걸 시킨다. 진짜 정내미가 뚝뚝 떨어진다.)


3. 일 하다보면 실수 할꺼 아니야 난리치고 욕하고 눈물 쏙빠지게 혼낸다? 그래 팀장으로 혼낼 수도 있어. 그러면서 자기가 수습해놓을테니 다른 일 봐라고 해.

   그런데 해결이 안되서 결국 라인이 멈췄어. 생산 총괄이 내려와서 난리 치면 담당 불러서 "야 너 이거 어떻게 된거야?!!!" "제가 긴급건으로 진행 해보겠습니다."

   이 지랄하면서 자신의 인맥과 능력치를 최대로 발휘 한다는 식으로 어필해. (그런데 이 정도로 두 번의 시간을 벌면 가만히 놔둬도 입고 될 만한 수준)


4. 주말되면 부서 단톡방에 자기가 애들과 와이프를 위해 만든 음식이라면서 사진을 올리거나 놀러 가서 찍은 사진을 올림. 

   (대답을 강요함. 와~ 맛있겠네요. 와~멋진곳인데 어디 가셨습니까? 이딴 형식적인 대답이라도 해줘야 함.)


5. 저 ㅅㄲ때문에 그만둔 직원만 족히 10명은 될 듯. 

   (그래서 난 막내 생활만 5년 넘게 했음. 뽑아놓으면 1년도 안되서 못견디고 나가버리고. 내 동기녀석도 입사하고 1년도 안되서 살다살다 저런 ㅅㄲ는 첨본다면서 들이받고 나가버림.

  그때는 차장ㅅㄲ가 계장밖에 안되었음.)


6. 직장내 괴롭힘으로 이미 2번이나 신고 당함.

  (2번까지는 회사에서 감봉처리 이런걸로 어물쩡 넘어갔는데 이번에 3번째인데 회사에서 중징계-퇴사까지 예상됨. 이번 신고건이 서류더미를 던졌는데 안경깨지고 볼이 살짝 째짐.)


7. 이게 진짜 짜치고 기분 더러운건데 자기꺼 사면서 1+1한다고 남는거라고 주는데 싸구려 바지같은걸 선물이라고 한번씩 준다.

   솔직히 입고 싶지도 않을만한 나이롱 등산 바지 같은건데 안입고 다니면 안입고 다닌다고 꼽을 줘. 

   근데 진짜 기분 더러운게 선물 주는데 숨겨진 뜻이 있다는 거야. 

   선물이라고 주는 시점인데 꼭 자기 결혼기념일이던가, 생일, 애들 어린이날 뭐 이런거 앞두고 주는데 갑자기 카톡으로 이거 어때보여? 라고 링크 걸어서 보낸다.

   내가 막내때는 (차장 ㅅㄲ 계장일때) 뭐라도 받았는데 나도 주는게 맞는건가 싶어서 링크 보내면 내가 다 사기에는 부담이니깐 5만원 이래 보내 주면서 사는데 보태라고 했는데

   점점 도가 지나치게 보내길래. 그냥 읽씹하면 보긴 봤냐고 확인 까지 한다. 

   (요즘에는 나한테는 보내봐야 안해주니깐 내 밑에 대리한테 이 짓거리 하더라. 역겹다 ㅅㅂ)


뭐 이런게 수도 없이 많아. 친구들 모임가서 이 이야기하면 구라 좀 적당히 치라고 하는데 진짜 40 평생 이런 ㄱㅅㄲ가 없다.


지금까지 다닌 내가 ㅄ일 수도 있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월급 한푼이 아까워서 다니다 보니 40줄 넘어가니 어디 갈 만한데도 없는거 같아서 붙어있는데


진심으로 이번에 신고 당한걸로 짤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