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근무시간 아닐때 자꾸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업무적인 일 시킬거 없는데 왜 자꾸 나오라하냐니까 사무실에 혼자있으면 심심하다. (아마 둘만 있는 시간을 만들려고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답변은 애매모호하게 하고 한번 근무시간 아닐때 출근을 했습니다.


근데 이제 서로 사무실에서 일은 안하고 10시부터 2시까지 점심도 안먹고 얘기를 했거든요.


대화 주제는 그냥 일상, 연인이랑 헤어지고 나서의 감정, 고민거리?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근데 처음 대화를 시작할때 여자가 궁금한걸 메모장에 적어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서로 대화 도중에 제가 일을 많이 도와드려서 저한테 밥사줄일이 있었는데 안사줘서 제가 서운하다는 얘기를 한번 한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밥 안사줬던 이유는 괜히 저한테 사줬다가 플러팅했다고 소문날까봐 안사줬다라고 해명을 했었습니다.


근데 제 생각은 퇴근하고 사준다고 하면 될텐데 해명만하고 얘기가 끝났거든요..


(대화 끝나고 나서는 여자분이 저한테 시간가는줄 몰랐다 괜히 시간뺏은거 아니냐 라고 해서 제가 재밌었다라고 하고 여자분도 재밌었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저한테 관심이 있는게 뭔가 애매모호해서 저도 적극적으로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제가 눈치가 없는건가요? 아니면 진짜 그냥 제가 궁금해서 이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