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생 장가도 못가고
시골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50대 입니다
과장에서 멈춘 290급여로
집도 없고 회사 기숙사에서 20년 근무중입니다
시골이라 차가 필수라서
아반떼 중고 15년째 타고 다니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곧 짤릴지도 몰라요
회사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힘들어요
저는 장가도 가고싶고 진짜 연애를 하고싶은데 우울합니다
젊은친구들이 들어오지도 않아서 다행이였는데
결국 베트남 애들 취직 시키더니
가르치라고 하네요
근데 충격적인건 급여가 270받더군요..
상처가 크고 서운합니다
나가자니 너무 익숙해져 나가기 두렵고
169 85 키몸무게
그리고 고혈압 당뇨전단계 비만 등 여러가지 병들이 있고
모아둔돈 아버지 병원비로 다 나가고
친구는 10년전에 제가 일부러 차단해서 연락할 친구도 없어요
친구들 모두 장가가서 가정을 꾸리며 친구들 가족여행다니는데
제가 낄 자리가 없고 비참해서요
가끔 죽고싶단 생각도 합니다
너무 외로워서 목적지도 없이 지하철타고
지하철안 젊은이들 구경하는게 취미입니다
그렇다고 여자를 구경하는게 아닌 그렇게 잠시나마
나도 젊어진 기분이 들고자 해서요
종점에 도착후 김밥한줄과 소주 사들고
조용한 호수로 가서 ㅈㅅ생각도 합니다
공장장은 저를 막 대하는게 느껴지고
가스라이팅에 스트레스를 주고
뭔가 외국인들이 일 다 배우면 절 자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용한 호수에서 내가 벽돌 묶어서 들어가도
아무도 찾지 않을거같아서
기회를 보고있어요
저는 그냥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요
외로워요
나도 따뜻한 밥 차려주는 아내가 있고
나의 괴로움을 씻겨주길 바래요
현실은 시궁창의 안에서 죽어가는 늙은 할애비입니다
웃긴건 늙었는데도 성욕은 있는지 더욱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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