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입사한 지 8개월된 중소기업 사무직 재직 중인 96년생 남자입니다. 하는 업무는 경리(회계)쪽이며  부서원 수는 저 포함 4명이고 남2 여2입니다.


여2 나이는 한 분은 저와 나이 같고 다른 한 분은 저보다 2살 많습니다.


저와 나이 똑같은 여자분은 제 사수이고 다른 여자 한 분도 어떻게 보면 사수이긴 합니다.


저는 전공을 세무회계 쪽으로 나왔으나 꼼꼼한 성격은 아닙니다.

근데 사수가 너무 꼼꼼해서 숫자 하나만 잘못되도 타 부서 연락해서 자료 다시 받으라고 합니다. 물론 이게 잘못된 것은 아니고 어떻게 보면 회사 업무는 이렇게 해야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저도 사수에게 결재 받으러 가면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했습니다. 

그래서 타 부서에 연락해서 자료 디시 받으면 타 부서에서 자료를 다시 주긴 줍니다. 근데 저도 사수가 시켜서 다시 받는거고 타 부서도 마감때문에 바쁘거나 다른 할 일이 있는데 자료 다시 달라고 제가 연락하면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타 부서에서도 자료를 팀장 결재까지 받아서 줘야 하니까요. 타 부서에서 제가 업무하는 것과 관련해서 얘기 나온 적도 있고 지금도 나오고 있다고 누가 말해줬습니다.


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마감을 하는 도중 매입현황을 타 부서에서 주면 저는 그 금액과 전표가 일치하는지 계정과목은 문제 없는지 보는 업무를 합니다.


근데 계정과목 안맞고 금액도 틀린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저라면 솔직히 빨간펜으로 두 줄 긋고 수정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사수는 이게 용납이 안되는지 다시 받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하필 이거 담당자가 교육가서 일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분에게 부탁드리니 배운 적이 없다고 잘 모른다고 하시길래 저도 사수한테 똑같이 전달했습니다. 배운 적이 없다고 잘 모르신다고 하십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라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더니 이게 말이되냐? 다음 달로 결제 이월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프로그램 뒤져가며 찾았긴 했습니다.

제가 찾아서 출력하여 사수에게 말했습니다..

이거 제가 결재 도장 찍고 드리면 안될까요? 라고..

그러더니 이거 제가 작성했냐고 하시면서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이런 일 말고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저도 할 일이 있고 저는 자회사 업무도 제가 다 하는데.. 사수는 쉬질 않는지 전표 보면서 계정과목 틀린 것 있나 없나 확인하고 잘못된 거 있으면 수정하라고 계속 업무를 줍니다. 


자리도 대각선인데 마우스 휠 소리 자주 들려서 극심한 스트레스 받습니다. 아.. 잘못된 거 있나 없나 확인중이시구나.. 잘못된 거 있으면 수정하라고 하시겠네..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듦니다.

그렇다고 이게 수정만 하면 되는거라 문제 되는 건 없거든요.

근데 제가 나중에 하겠습니다 할 수도 없어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수정하라고 한 거 먼저 처리하긴 합니다.(하고 있는 일 치치하고)



솔직히 업무 자체는 크게 어려운 건 없습니다. 5시 칼퇴고 사람들은 다 좋습니다.


저번에 부서원 4명 퇴근하고 다같이 저녁 회식했었습니다.


사수가 업무할때는 너무 빡세서 힘든데 또 회식할때는 좋으신 분이더라구요.


근데 업무할때 사수로는 제가 너무 힘이 드네요.. 


신기한 건 모르는 거 있을때 물어보면 이건 또 잘 알려주시니까.. 참..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