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어서 입에풀칠만 개우 하면서
나중에 너가 돈벌면 사고싶은거 다사라고
나몰라라하던 내 부모님.

난 욕구불만으로 뇌가 꼬인채 성장했고
부모님말대로 아낌없이 썼다.
저축좀하라는 부모님의말에
왜이제와서 딴소리냐고 쏘아붙이고
마치 복수를 하는듯이 소비를했다.

맞다. 돈도없이 나를 낳은것에대한 뼈저린 후회와
고통을 주고싶어서 일부로 그랬다.
자식인생이 망가지는게 부모로써 가장 힘들테니까.

월급이 210인데 800만원짜리 자전거를사고
오토바이를 4년동안 6번바꾸고
7평 자취방에 퀸침대와 85인치tv를 가져다놨고
연봉3500에 좆구형c63을 사서 밥도굶고
몇개인지 셀수없는 피규어들이 방안에 가득하다.

결국지금 서른다섯에 내가가진건 예금400만원이 전부다.
아니지 신용대출이 1600남았으니까 마이너스다.
도대체 돈도없이 무슨생각으로 나를낳은거냐고 따져묻고싶지만
차마 얼굴보면서 그말은 안나오더라. 그것도 부모라고...
답답하다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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