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힘들다면서 권고사직 받음


작년부터 알게모르게 권고사직 시켰던데 기어이 내 차례까지 와버렸네


결코 좋다곤 못하지만 나쁘지도 않은 회사라서 6년 동안 다닐 수 있었고 여기서 오래 다니고 싶기도 했음


최근 회사 사정 너무 안 좋았고 나도 업무와 회사에 회의감이 갈수록 늘고 있어서 차라리 권고사직 받았으면 했는데 진짜 받아버림


권고사직 자체는 아무렇지 않은데 나보다 일 못하고, 성격도 안 좋고, 큰 실수 저질러서 모두가 꺼려하는 인간들은 오히려 남았다는게 더 기분이 나쁘더라




여기서 써먹던 기술이라 해봤자 다른곳에서 쉽게 통용될게 아니라 경력 내세우기도 애매함


나이가 38인데 너무 많은 나이기도 하고 고민이 너무 많아진다




나랑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은 혹시 어떻게 했음?


막말로 9급 공부라도 파서 해야하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