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할때 편의점 들러서


음료수랑 레드불이랑 반미랑 사왔는데


오늘은 거기 임산부 아줌마랑 남편이 있더라


막 집었다가 놨다가 반복하는데


임신해서 먹고 싶은건 많은데 돈은 없고


그래서 기껏 큰 마음 먹고 온게 편의점인거 같더라


니들이라면 임신부를 편의점에 데려갔다느니


비난하겠지만 그래도 뭐 난 좋아보이더라


못생긴 부부지만 둘이서 서로 웃으면서


편의점에서 음식 고르고 먹고 있던데


가난해도 저렇게 즐겁게 살 수 있지 않나


꼭 비싼 식당가야 행복한가 싶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