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도피성향? 좀 정신이 나약해서 28살까지 대학 휴복학 반복하다 겨우 졸업하고


진짜 정신차려야된다 생각하고 겨우 취업한건데


취업이라기보단 알바처럼 그냥 면접 한번보고 뽑힌거긴 하지만...


이제 3년차라 31살인데 점점 한계임ㅠㅠ




거의 대표랑 나랑 둘이 일하고


한달에 한번 월거래처 수금날에만 와이프 나와서 수금하고, 내 월급도 입금해줌


회사야 당연히 엄청 작아서, 사무실 청소부터 화장실 휴지채우기, 기타등등 잡일은 많음...


근데 회사 자체가 바쁘진 않아서 일하는게 어렵지 않은데 


대표랑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진짜 그만두고싶어.....




대표가 ㅈ소기업 사장이긴해도 설대 출신에 왕년에 좋은 회사다니고 잘나갔던 양반이라


뭐가 현실이랑 정신선이 안맞는다고 해야되나?


잘나갔던건 과거인데, 자꾸 옛날 회사는 ~이렇게 했고, 선배, 상사한테 ~했고 이런걸 얘기하는데




그렇게 잘나간 회사만큼 나한테 월급을 주면 내가 그렇게 하겠는데(?) 현실은 ㅈ소월급 주면서....... 대우는 무슨 대기업 임원대접을 원하니까.......웃기기도하고 짜증도 나고,,


자꾸 거래처 회식마다 나 데려가서 속된말로 술상무시키는 거도 짜증나고,,


성격도 너무너무 급해서, 업무지시할때 자꾸 주어를 빼먹고 "~ 어 그거 잇자나 어제 그거. 그거 저기 그 합본해서 스캔해" 이런식으로 말하느거도 이제 노이로제 걸림....


점심밥두 집에서 대표가 도시락 싸와서 같이 먹는데, 밥먹을때 티비로 맨날 정치유튜브 틀고 욕하는거도 듣기 싫고...........아놔




진짜 한계봉착인데, 그만두면 이대로 다시 폐인될거같아서 너무 무섭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음...




1년마다 런칠려고 할때마다 월급 올려줘서 지금 270이긴 한데,,, 솔직히 내 스트레스 고려하면 350은 받아야 계속 할거같고.........



걍 이제는 얼굴만 봐도 화가나는데  이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함...? ㄹㅇ 멘탈 잡기가 너무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