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소 1달차 신입임.
인사총무팀 붙었다고 ㅈㄴ 좋아했었음.
[입사 후 상황]
그런데 알고 보니...
전임자도 없고, 내 사수는 그렇게 디테일하게 가르쳐줄 여유가 없음. (인사총무팀 사수랑 나 이렇게 딱 2명임)
난 그냥 이미 있는 파일 까서 하나하나 배우고, 모르면 진짜 부탁에 부탁을 해서 배워야 함.
이제 한달 됐는데, 이 ㅅㅂ 조온나 힘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일찍 오지도 못하며...
일을 배우면서 + 담당자랍시고 내가 전담해야 할 것들이 있으니까 너무 힘들더라.
[회사 바깥에서의 생활]
조온나 힘들어서 주말에 하루는 풀잠 잤었음.
근데 이러다 보니까, 나만 멈춰있고 시간 날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임.
20대 후반 되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아 시발 모솔인데 이래갖고 연애는 언제 하고, 결혼은 어떻게 하나?'
'남들은 다 연애하고, 자취하고, 차 사고 하는데 나는 뭔가?'
'우리 팀장이나 사수처럼 되고 싶진 않고...이러다 커리어 여기서 스탑하면 망한다.'
'인사총무 개잡부라서 특화로 하나 골라야 하는데, 공부 안하면 ㅈ된다'
'몸이 예전같지가 않다. 건강도 챙겨야 하는데...'
일은 힘들며, 몸은 피곤한데
커리어 / 연애와 결혼 / 건강 생각까지 하려니까 정신력이 남아나질 않음.
[결론]
이게 어케 감당이 잘 안됨.
일에 어느정도 적응할 때까지는, 이놈의 완벽주의를 좀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함...
좀 ㅂㅅ같더라도 옷도 있는거 대강 입고...
운동은 어찌 하더라도 공부는 내가 업무상으로 좀 자리잡을 때 시작해야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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