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할매한테 학대당했던 썰임
난 아주 어렸을적 아빠는 도박하다 도망가고 엄마는 아빠찾는다고 사라진 이후 할머니 손에서 자랐음
근데 할머니 성격이 ㅂㅅ이라 날 방치하고 밥도 안주고 학대하면서 키움
집도 존나 옛날 집이라 전기만 들어오고 가스는 안나왔음
겨울엔 존나 춥고 여름엔 존나 더웠다
그래도 여름엔 좀 씻을 수 있었는데 이것도 할매가 술 먹고 뻗었을때만 가능했음
못씻는 경우도 많았고 씻다 걸리면 돈먹는 개새끼라고 욕 존나먹음.
겨울엔 그냥 씻는게 불가능했음
근데 웃긴게 사람은 원래부터 학대당하면서 자라면 그게 학대인지 모름
평범하게 살다가 욕먹고 굶으면 학대라는걸 아는데
내 기억의 처음부터 그래왔으니까 세상이 원래 그런건줄 알았음
1년에 몇번 못씻는것도 당연했고 욕먹는것도 당연했음
근데 밥 안주는건 진짜 힘들었음
이건 본능인지 뭐든 주워먹으면서 살았다
지금은 무상급식이다 뭐다 하는데
저땐 급식비 못낸애들 따로 세워두고 존나 눈치줬음
그리고 잔반검사도 했었는데 남기면 다시 먹고오라고 하거나 혼났던걸로 기억함
그래서 그 급식먹는 애들이 남긴거 주워먹고 살았음
애들이 남는거 있으면 날 불렀고 난 신나서 달려갔다
특히 애들이 싫어하는 버섯무침같은게 나오는 날이 가장 좋았음
배터지게 먹고 봉투에 담아오면 저녁까지 해결 가능했거든
그러다보니 급식 주워먹는 거지새끼로 낙인찍힘
맨날 똑같은 꼬질꼬질한 옷 입고다니니까 더럽다고 왕따도 당했음
근데 남긴 음식 다 먹어줘서 그런지 심한 괴롭힘은 안당했다
근데 초1짜리가 맨날 같은옷 입고오고 급식비도 안내면서 남는 음식 주워먹으니까 담임이 결국 우리집에 가정방문 온다함
난 할매년이 지랄할까봐 오지말라고 질질짰는데
담임이 사태 심각한건 알았는지 반강제로 방문했음
근데 할매년이 정상인 코스프레하더라..
가난해서 그렇다고 울고불고하면서 동정 유도하니까
담임이 애 청결이랑 옷 좀 신경써달라 하고
급식은 자기가 내줄테니 먹으라고 하면서 넘어갔음
근데 그날 처음으로 뒤지게 맞았다
왜 남들앞에서 자길 불쌍한 사람 만드냐고….
진짜 뒤지게 맞고 쫓겨났는데
집 근처 놀이터에서 밤 10시 넘게 앉아있었음
근데 그때 기억나는게 놀이터 앞 세탁소 안에 티비가 보였거든?
무슨 방송인진 모르겠는데 그게 그렇게 재밌어보여서 세탁소 문닫을때까지 멍하니 봤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음
그날 이후로 매일 쳐맞고 욕먹고 밥못먹고 쫓겨나고 반복이었다
그래도 옷은 어디서 주워왔는지 가끔 던져주긴 했음
그러다 초2때 친구 한명이 생겨서 같이 다니게 됐는데
걔가 피시방에 데려가줌
그때 처음 본 게임이 파랜드 택틱스였는데
난 돈이 없으니까 옆에서 구경만 했음
근데 캐릭터 몇개 정해서 그것만 내가 움직이는 식으로 같이했는데
그게 진짜 존나 재밌었다
처음 접한 PC게임은 상상 이상으로 충격적이었음
근데 초3 올라갈때 걔가 다른반이되서 또 혼자가됨
그 이후론 학교 끝나면 혼자 피시방가서 밤 8-9시까지 겜 구경하고
놀이터 가서 세탁소 티비 보다가 집 들어가는게 일상이었음
일찍 들어가봤자 할매가 존나 패고 욕하고 밥도 안주니까
피시방에서 아저씨들이 먹다남긴 라면같은거 얻어먹고 살았다
그땐 피시방 시간을 종이에 적어서하는 방식이었는데
누가 시간 덜쓰고 나가면 거기 앉아서
토마토채팅??이랑 바람의나라 공개아이디 하고 그랬음
처음엔 알바형이 쫓아냈는데
맨날 놀이터에 혼자 앉아있는거 봤는지
나중엔 그냥 구경하라 하고 손님 남긴시간 따로 챙겨주기도 했음
그리고 놀이터에 혼자 앉아있으면 가끔 아줌마 아저씨들이 와서
왜 혼자있냐고 물어봤는데
아빠 기다린다고 하면 착하다 기특하다면서
100원짜리나 500원짜리 주거나 간식 주고 그랬다 정말 고마웠음
평일은 저렇게 보내고
주말엔 아침 6~7시쯤 일어나서
근처 성당가서 토끼들이랑 놀다가
오전엔 교회가서 간식 받아먹고
토요일엔 떡볶이 일요일엔 잔치국수 주면 그거 먹고
피시방가서 시간 남은거 얻어쓰고 라면 주서먹고
밤되면 놀이터에서 시간때우다 집 들어갔다
그럼 할매가 또 욕하고 패는데
욕만하면 그날은 행복한날이었다
안맞는게 행복한거였음
특히 파리채로 맞는날은 진짜 지옥이었다
이런 일상을 2년정도 보냄
지금 생각하면 납치 안당한게 신기할 정도임
너무 꼬질해서 안데려간건가 싶기도 하고
여튼 어느날 평소처럼 피시방을 갔는데 알바가 바뀌어있었음
곰같이 큰 아저씨였는데
이전 알바형한테 내 얘기 들었는지 별말은 안하더라
그러다 리니지하던 아저씨가 라면을 거의 안먹고 남겨뒀길래
“저 먹어도 돼용?” 하고 물어봄
그러니까 엄청 당황해하면서 ㅇㅇ먹어 그러더라
옆에서 존나 맛있게 먹었음
초1,2땐 담임이 급식비 내줘서 먹을 수 있었는데
초3 담임부턴 칼같이 못먹게 하고
남는 음식도 못먹게 해서 진짜 배고팠거든
그 아저씨가 왜 그러고 있냐 이것저것 물었는데
난 그냥 술술 다 말함
어릴때부터 불쌍한척하면 뭐라도 더 얻어먹는다는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던거같음
생존이 걸려있어서 그랬나 싶다
그러니까 뒤에서 듣고있었는지 그 피시방 알바 아저씨가
너가 걔구나? 하면서
손님들이 먹던거 먹지말고 라면이라도 사줄테니까 키보드랑 마우스 닦는거 도와달라 하더라
그렇게 그 아저씨랑 점점 친해짐
예전 알바형은 그냥 냅두는 스타일이었는데
이 아저씨는 더 살갑게 대해주면서 놀이터도 밤늦겐 위험하니까
자기 알바시간동안엔 같이 있자고 해줬었음
근데 그쯤 피시방 시스템이 종이에서 회원번호 입력식으로 바뀌면서
컴퓨터 할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단골들은 내가 맨날 구걸하다가 청소하면서 라면도 얻어먹는거 보이니까 “여기서 일하냐?” 하면서 과자나 동전 주고 그랬다.
그거 모아서 10분 20분씩 게임하고 그랬음
가끔 아저씨가 1시간 넣어주면 진짜 세상 행복했다
그러던 어느날 퇴근전까지 라면을 안사주는거임
존나 눈치보는데 갑자기 오늘은 자기 집가서 피자 먹자고 함
나야 존나 땡큐지
진짜 가난한 애들은 알거다
피자 치킨 이런건 구경만하지 먹어볼 일이 없음
학교에서 가끔 햄버거나 떡 돌리면 그게 극락이었다
특히 떡은 애들이 많이 남겨서 며칠동안 썩을때까지 먹었음
물론 어떤 담임은 거지새끼라고 나만 안주기도 했지만…
여튼 그렇게 그 아저씨 퇴근하고 집으로 따라감
방 하나 거실 하나 있는 낡은 빌라였는데
컴퓨터랑 티비 있는거 보고 진짜 충격먹음
난 그것만으로도 우와거리면서 구경했는데
아저씨가 냄새났는지 따뜻한물 잘나온다고 좀 씻으라더라
진짜 감탄하면서 씻었음
내 평생 따뜻한 물로 씻어본 기억이 거의 없었거든
초3때 담임이 냄새난다고 목욕탕 데려가서 씻겨준 이후 처음이었다
그 담임이 말투는 좆같았는데
배꼽때 빼는거 목,고추,발가락은 잘 닦아야된다고 씻는법 알려줬었음
난 그런 기본적인것도 몰랐었다..
여튼 씻고 나와서 티비만 주변 두리번거리면서 바라보고 있었음
켜는법도 몰랐거든 .. ㅋ
리모컨 쓰는법도 그때 처음 배웠다
그러고 조금 있으니까 냉동피자 데워줬는데
그게 아직도 내 인생 최고 피자임
옷도 세탁기에 돌려주고
자기 티셔츠랑 반바지 줘서 입었는데 좀 크긴했지만
옷에서 냄새가 아니라 향기가 나는게 너무 신기했음
난 컴퓨터보다 티비가 더 충격적이었다
집엔 당연히 없었고 평생 세탁소 밖에서 바라만보던걸
이제는 내 마음대로 볼 수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았음
그날이 내 인생 최초로 느껴본 안락함이었고 평범함이었다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아저씨가
앞으로도 일 끝나면 같이 오자고
돈까스든 치킨이든 사준다고 했음
학대받고 굶는 인생 살던 애새끼한테
따뜻한 집, 티비, 컴퓨터, 피자, 치킨, 돈까스?
진짜 미칠거같이 행복했음
그때부터 거의 그 집에서 살다시피했다
그 아저씨는 오전 8시에 나갔다가 오후 5시에와서 피시방에 출근하는 투잡러 였던거 같음
방학땐 오전부터 오후까지 나 혼자 있었는데
그때 tv보면서 파랜드택틱스랑 히어로즈3 존나함
그 시절이 내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시절 같기도 함
그러다 사건이 터짐
그날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나는게
자고있는데 갑자기 머리가 번쩍하면서 깸
할매가 날 미친듯이 패고있던거… 근데 원래 얼굴은 안때렸거든?
티나니까 몸만 팼던거같은데 그날은 머리채 잡아들고 얼굴을 존나 때림 아직도 그때 맞은 코가 비틀어져있음..ㅅㅂ
원래 맞을때 잘 안우는데
그날은 진짜 죽을거같아서 울면서 살려달라고 빌었다
사람들이 초5정도면 할매정돈 이길 수 있지 않냐 생각할수도 있는데
태어날때부터 제대로 못먹고 자란애가 무슨 힘이 있겠냐….
난 초5인데 학교에서 제일 작고 말랐었음 할매도 못이김
여튼 더 맞으면 진짜 죽겠다 싶어서 뿌리치고 도망침
갈곳도 없으니까 바로 아저씨 집으로 갔음
문 존나 두드리니까 열어줬는데
내 상태 보고 아저씨가 진짜 놀라더라
누가그랬냐 집 안가고 놀이터에 있었냐 물어보는데
난 그냥 울기만 했다
결국 아저씨가 경찰 신고함
경찰이 와서 누가그랬냐고 하는데
초1때 담임 오고난 이후 더 심하게 맞았던 기억이 있어서
말을 안했던걸로 기억함..
경찰이 파출소 가자는데
안간다고 아저씨 껴안고 오열했음
그러니까 아저씨가 진정좀 시키고 낼 데려간다고했던걸로 기억함
아저씨가 누구한테 맞았냐 할머니한테 맞았냐 그러는데 아니라고했음 안믿는거 같았는데 너무 늦은시간이라 자고나서 다음날 아저씨랑 파출소로 갔음
근데 거기서도 누군지 모르는 형들한테 맞았다고 거짓말함
경찰은 계속 가정폭력 의심된다고 집 가보자 했는데
난 안간다고 존나 버텼다
그땐 그게 학대라는 생각 자체를 못했음…
그냥 원래 다 그렇게 사는줄 알았거든
결국 아저씨가 여기서 경찰 말 안들으면 앞으로 집 못오게 한다고 해서 울면서 다 같이 집으로 갔다
근데 집 들어가니까 할매가 죽어있었음
거품이랑 토 범벅된 상태로 누워있었고
아저씨가 내 눈 가리면서 바로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119 오고 경찰들 뛰어다니고 난리였는데
아저씨가 날 꽉 안고 덜덜 떨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장례는 안했던걸로 기억함 아니면 방치하고 날 안부른건가?
슬프진 않았는데 눈물은 계속 났다
지금도 그게 무슨 감정이었는진 모르겠다
그냥 빨리 아저씨집가서 게임하고싶었음..
이후 난생 처음 보는 삼촌이라는 사람이 와서
나를 존나 째려보더니 같이 살꺼라고 했음
그때 사촌형이라는 새끼도 같이와서 말해준게
울 아빠는 도박으로 도망갔고 엄마는 나 버리고 도망갔다는거였다
충격은 없었음
그냥 기분 더러웠다
애미애비한테 연락은 갔다고 들었는데
끝까지 연락 한번 없었음 시발년놈들
그리고 나중에 삼촌이 할매집 팔고 어디서 나온 사람들한테
내가 삼촌집에서 같이살꺼라고 얘기했다는데
이시벌새끼 결국 나 아저씨 집에 버리고감 ㅋㅋ
아저씨 말로는 전학 핑계대면서
돈 조금씩 줄테니까 나 좀 맡아달라고 부탁했다더라
그렇게 초5부터 피시방 아저씨랑 같이 살게됨
요즘 걍 옛날 생각나서 적어봄
저 아저씨랑 같이살게되면서 나쁜짓을 많이 당했는데
그 썰은 쓰다가 손발이 덜덜 떨려서 도저히 못쓰겠음..
포기함.. 미안..
그래도 아저씨 보고싶다
- dc official App
지금은 좀 나아지셨나요 행복하시길 빕니다 ㅜㅜ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너나해
@중갤러129(58.29) 너희애미목매다는중
마음이 안좋네..
아가야 사느라 고생 많았다 앞으로 행복하고 평안한 날들만 보낼 수 있기를
나도 가정폭력 벗어나 혼자 살다보니 자다가도 복장터져서 잠이깨고 사는거 참 뭣같을 때가 더 많았지만 중간에 샛길로만 안빠지고 남한테 피해안주고 하루하루 살다보면 그게 5년되고 10년되고 내 인생되더라. 그제야 내가 가해자 새끼들 복수했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그냥 그렇게 살아가자.
인생ㅆ1벌 구라면 다행이고아니면...정말안타까운일임. 힘냈으면좋겠음 여유가있다면 상담받아보면좋겠음 그리고 아저씨그리워하지마 앞으로좋은인연으로 욕할수있는날이오면좋겠다.
나도 좋은게아님을아는데도 기대고 매달렷던때가잇엇음 지금 조금씩 그기억에서벗어나고있는데... 쩝. 그냥 언젠가 그런날이올거야. 행복하길.
제발행복해야돼
카연갤에서 주워가서 만화그리면 좋겠네
앞으론 좋은 일만 있을거야~~ 꼭 너 자체를 아껴줄 수 있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
사는 것만으로도 벅찬.. 옛날 생각나면 이런데든 상담소든 어디든 말하시고 화가나면 화도 내시고 슬프면 펑펑 우시고, 부디 모쪼록 남은 생은 보다 편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행복하길
죽어라 좀
파택에 히어로즈3 이면 같은 세대인데 진짜..하 앞으론 행복해라, 가슴이 먹먹하다
행복한 일들 가득하기를
파택ㅠㅠㅠ 내 또래네.... 파택2 나와서 알이랑 카린 열심히 키웠는데... 각자 다른곳에서 나와같이 그 게임을 하고있던 너가 겪은일이 너무 고되서 마음이 아프다 너의 남은 인생이 정말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
성인되고서 인간으로서 ㅈㄴ 외롭고 쓸쓸할땐 어떻게 견뎠음? 난 너무 괴롭다 네가 어린시절에 겪은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겟지만
제발 행복해
앞으로는 행복할 일만 있을 거야 힘내고 꿋꿋히 살아가자 화이팅
와 그래도 아저씨보고싶다는게 왤케 먹먹하냐....얼마나 힘들었을지 감도 안온다
앞으로는 잘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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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왜 자꾸 죽으라고 댓 다는 거? 너도 힘드냐? 힘내 이자식아 남 그만 미워하고.
사는 동안 고생 많았네.. 그 어떤것도 위로가 안되겠지 싶다 스스로를 사랑해주면서 앞으로도 잘 살길 바라 좋은 일 많이 생길 거라 믿고 행복하게 살아
다른 곳에서 보고 너무 슬퍼서 원글 찾아와서 댓글 단다. 어린 나이에 주변에 좋은 어른도, 보호해줄 어른도 없어서 큰 고생을 했네. 그때는 학대라는 것도 몰랐겠지만 지금은 그게 어떤 것이었는지도 아는 어른이 되었구나. 네가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 이렇게 살아준 그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때는 너무나 어린 아이었을 텐데,... 참 고생이 많았다. 지금은 괜찮아졌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그런 일들은 지나갔지만,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힘들었던 기억은 아직 남아있겠지. 이렇게 글을 쓰면서라도 힘들었던 삶에 대한 응어리가 풀렸으면 좋겠고, 글을 쓰지 못할 정도로 상처입었던 기억은 혼자서라도 응어리를 풀었으면 좋겠다.
어렸을 때는 보호도 못 받고 힘들었지만, 어른이 된 글쓴이는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니 이제리더 스스로를 많이 아껴주고 삶에 좋은 것을 채워갔으면 좋겠어. 기억은 버릴 수도 없어서 학대의 기억이 이렇게 종종 너 자신을 괴롭힐 수도 있겠지만, 그때마다 네 주변에 채워간 좋은 것들이 너에게 위안을 주었으면 좋겠다.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풍경도 보고, 더 재미있는 영화나 드라마도 보고, 좋은 글도 보고, 아름다운 음악도 듣고. 그렇게 네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삶에 좋은 일이 많았으면, 그리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으면 좋겠어.
건강하고, 디씨는 이상한 사람들 많으니까, 이상한 사람들의 이상한 말은 잊어버려라. 힘도 없고 어렸을 때는 주변에 이상한 사람이 많았지만, 앞으로의 삶은 그렇지 않길 바랄게.
댓글수준 시발
시발아 행복하게 살아라 진심으로
어른들이 미안하다 ㅜㅜ 넌 꼭 행복해라 - dc App
행복해라 진짜
댓글에 마음 따땃한 마잭아재들 존나 많노
그저 살아 있어 줘서 고맙다는 말만 나오네요 너무 열심히 안 살아도 되니 덜 아프고 더 행복하게만 살아요 기도할게요 - dc App
사랑해요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잘 지내냐
앞으로의 인생은 행복하길..
마음아파 힘내자 같이
읽는 내내 너무 마음이 아팠다... 씻고 먹는거 기본적인건데 이걸 못채우고 지냈을 아이가 너무 안쓰러워 성인이 되고 상담을 꼭 받아봤으면 좋겠어...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정말 꼭 필요해
딴 데서 링크타고 왔는데 너무 마음아프네 얼마나 괴롭고 외로웠을까 꼭 행복하길 바랄게 앞으로 쭉
힙내십쇼
다른 곳에서 보고 검색해서 찾아왔다 여러 일들에도 꿋꿋하게 살아남아준 게 너무 고마워 정말 고생 많았고 지금 이렇게 글로 적을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하게 느껴짐 요즘 평균수명도 길고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도 많으니까 앞으로 남은 긴 인생 동안 즐기고 싶은 거 마음껏 즐기면서 원 없이 게임도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나는 애새끼긴 한데 짧은 인생 살면서도 안 풀리는
시기 있으면 그 후로 우연찮은 행운 있고 그랬다 지금은 그나마 해방돼서 이런 글 쓸 수 있으리라 조심스럽게 추측해보는데 앞으로 정말 인생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마음 담아 기원함 발달 중요한 어린 시기에 이런저런 학대 당하고서 정상적인 정신 상태로 있기가 더 힘듦 그런데 지금 학대당한 것 스스로 인지하고 일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 사람 됨됨이로는 앞으로
인생이 안 풀릴래야 안 풀릴 수가 없다고 생각함 무슨 일이 있어도 넌 잘 될 거다 확신이 없어도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말해라 여러 연구가 실제로 생각하고 말하는 게 인생에 영향 끼치는 거 증명하니까 앞으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는 게 좋은지 한낱 단편적인 글만 읽은 내가 판단할 수는 없지만 그게 무엇이든 네가 행복한 방향으로 모든 일이 풀렸으
면 좋겠음 넌 정말 진심으로 대단한 사람이고 잘 버텨 줬고 정말로 응원한다 댓글에 일부 모진 말 하는 새끼들은 무시하셈 네가 신경 쓸 가치도 없는 놈들임 인격이
인생이 힘들다 ㄹㅇ
이미 버린몸이라 생각하고 그거를 핑계로 막살고싶은 유혹이 클텐데 그러지말고..매일매일이 새로운 기회니까 과거에서 자유하길 기도한다 - dc App
고생햇고 수고많았다 앞으로는 행복하게살자
수고했어 앞으로는 네 인생에 행복한 일만 있으면 좋겠다는 진부한 말밖에 안 나오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이제 잘 살길 바란다 이 갤러리에 글 쓴거보면 지금은 그래도 회사 다니고 있는거려나? 뭐 어쨌든 뭐든 응원할게 잘자고 내일도 같이 화이팅
옛날에 초1도 급식을 먹었냐?
학교마다 다르지않음? 난 88인데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초3부토 급식한거같긴함
남자가 성범죄당했다니까 갑자기 다들 공감력이 폭발하네
오ㅐ인지앎? 남자 성폭력 사건 알게 모르게 ㅈㄴ 많음 여자애면 처벌이라도 좀 수월하지 남자면 처벌도 애매하고 특히 아버지가 신고도 못하게 하는경우도 있음 내친구 동성강간 당하고 신고할려는거 지아빠가 막음 수치스러운새까라면서 그걸 애비라는 새끼가 그렇게함
남자희롱 피해자는 자기대입해서 공감할수도 있고 여자야 뭐 워낙 희롱 많이 당하는 환경이니까 (지금은 모르는데 저시절) 자기를 투영해서 공감력 폭발할수있지 꼭남자라고 공감력 쩌는건 아니야 이런걸로 남녀 갈라치기 하지말자 그냥 상처받은 한아이를 위로하고 공감해주는 어른이되자 ;
꼭 이런글에까지와서 이런 댓글을 싸질러야겠냐? 그래서 공감댓글많아서 꼬와? - dc App
ㄹㅇ
ㄹㅇㅋㅋㅋ 유출야동 몰카이런거 좋아죽는 놈들이 남자가 성범죄 당한거엔 안타까워하네
@중갤러174(175.209) ㅋㅋ 이새끼 얼굴이보인다
병신 열등종자 도태녀ㅋㅋㅋㅋㅋㅋㅋ
@중갤러174(175.209) ㄹㅇ 슬프다
그래도 살아남으셨고 이제 이렇게 털어놓을수도 있어서 다행이에요 엄청 많이 성장한거잖아요 그 어릴때에 비해 , 계속 자기자신에게 대견하다고 칭찬해야 해요 저도 학대받으며 컸거든요 삶을 즐길수있는 여유가 생겼으니 마음껏 누리다 가요 우리
미술치료한번 알아봐 추천할게... 나한텐 엄청 도움됐음
살아있어줘서 고마워
지금은 제발 잘 살고있다고 얘기해줘라 시발 눈물 존나 나오니깐
무슨 삶을 산거냐....
아저씨 사랑해요♡(이수지 톤)
이새끼 ㅋㅋㅋ
가장 왜소한 초딩이 곰 같이 거대한 아저씨의 옷을 어떻게 입음? 건조기 없이 건조대에 말렸을 텐 데 다음 날 옷은? 솔직하게 털어놓고 경찰과 같이 갔을 때 하필이면 그 때 할머니가 죽어있었고? PC방은 밀폐된 공간인데 알바생이 놀이터에 뭔 관심을 가짐? PC방 사장은 손님에게 들은 소리도 없나? 왜 아무런 대응이 없지? 감정을 자극하는 글이지만 전체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게 많다
누가봐도 개주작인데 믿는 병신들 많네
글잘쓰노 소설
주작이었으면 좋겠는데 아닌거같다.. 인생이란 작은 행복을 찾아가며 사는거라고 생각한다. 앞길에 좋은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잘 버텨줘서 고맙고 행복하길 기도할게
완전한 사육 당했노 ㄷㄷ
너에 비하면 약과겠지만 주변 어른들이 보호는 커녕 학대에 아무도 원하지 않는 애였어서 이곳저곳 전전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힘든데 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힘들까 싶다.. 네가 살아있는거 자체가 기적이고 버틴게 기적이다 정말 상상도 못하게 강한 사람임. 네겐 앞으로는 정말 행복한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다 정신과 치료는 꼭 받고 좋은 사람들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댓글에 아저씨썰 풀어달라느니 조롱하는 새끼들은 진짜 무시해라 사회의 밥버러지같은 새끼들인데 너는 진짜 이 갤 나가서 좋은사람들하고 어울려야되는 인간임 ㄹㅇ 진짜 저 환경을 벗어나서 살아남고 사회생활하며 일할수 있는 인간이 된것자체가 인간찬가 인간승리다 지금은 제발 잘 살고있다고 말해줘
https://m.dcinside.com/board/jungsopd/1721428 2탄 올라옴 근데 짧아서 더 찐같냐 하 시발
지금은 잘살고있는거? 딴건 별생각없고 그것만 걱정이야 그 일도 입장이 안되어본사람은 모르니까 네가 그렇게 생각 하 면 그렇게 흘러가게 냅둬... 그냥 앞으로 행복만했음 좋겠어 며칠동안 너 사연이 자꾸생각나더라..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 길
마음이 아프구먼
내용이 진짜면 살아있는게 용하고 주작이여도 잘만든 불행 포르노 작품인것같다. 후자라고 믿고싶다. 한 사람의 인생이라기엔 너무 비참해서
나도 다른데서 본건데 원글이 그대로있네 갈쓴분 진짜 인생이 너무 슬퍼서 아... 근데 진짜 어케 여태 버틴건지 마흔이라는 얘기에 엄청 놀램 무슨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아니근데 그래서 그 아저씨 씨발새끼는 어케됨 감방보냄???? 뭘보고싶다 이러노 ㅠㅠㅠㅠ
보고싶을수 밖에 없음 내 인생에 그나마 따뜻했던 어른이 아저씨뿐이였을테니까 나도 할머니한테 정서적 폭력 받고 자랐는데 ㅈㄴ 미워하다가도 그래 그래도 그때 날 버리징 않았자나 너무 아플때 날 병원 대려가뒀던거 그런거 생각남 개밥같은 잡을 줘도 밥ㄷ주는건 그사람 뿐일면 애증이 공존함
7.9/10
비하하거나 희롱하거나 재미로 치부하는 댓글들은 다무시하길 바람. 재네들은 그냥 인간이아니니까 같은 인간으로서 저런것들은 악마임 그냥... 안좋은소리들 되새겨보지말고 .....좋은것만 보고 진짜 평생 생각날때마다 무운을 빌어줄게 좋은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대화친구라도 해주고 싶은데 그런건 싫겠지?
나랑 아이피비슷하노
어디에 링크가 열렸길래 댓글이 수백개가 된거냐?ㄷㄷ
트위터 조회수 400만언저리던데 ㄷㄷ 미친 - dc App
2편 써와
난 어른여자한테 성폭행 당했던 남자다 고추털나기도 전에 당했던 사람인데 경찰서 찾아가니까 신고자체가 안돼고 상대방이 무고로 걸면 실형나올수있다고해서 포기했다. 난 그아줌마 성기옆에 점 몇개였는지도 다기억하는데
우리나라 아동성폭력 ㅈ됨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심리상담 꼭 받아라 정신과말고 심리상담소 정부지원 알아보고 꼭 받는거추천할게 글쓰는거보니 이미 받았을수도 있겠네.. 그동안 고생했다 앞으론 좋은날이 더 많을거고 응원할게
힘내세요. 이런 글에 위안 받고 싶진 않은데, 제가 당했던거랑 너무 비슷해서 씁쓸하고 슬프네요. 집에오면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들 언제 까놓은지 모를 과자에 개미가 드글거려도 꾸역꾸역 먹어야했고 투정하면 날아오는 손에 아직도 그런 트라우마가 남아서 사람들 얼굴을 잘 못쳐다봐요. 너무 공감되는게 파리채 정말 따갑고 아프고, 모자로 맞을땐 그 동그란 찡같은거에 멍이 동그랗게 점박이처럼 들면 너무 아프고 놀림받고. 행정반에 들어가서 급식비 지원 신청서 내면 더럽고 냄새난다고 나가라, 그래서 한참을 복도에서 울다가 다시 들어가면 "긴 손톱에 때 낀 더러운 손으로 어딜 만지냐."고 멸시 받아서 다시 복도로 나가서 피나도록 손톱을 물어 뜯고 들어가면 무시와 적막만 있고, 결국 집에 울면서 돌아갔네요.
그렇게 돌아가면 다시 넌 도대체 할 줄 아는게 뭐냐며 맞고. 다 커버린 어른이 된 지금도 그런 과거들이 잊혀지질 않아요. 옷에 누렇게 남은, 셔츠 목 깃에 찌든 때처럼 쉽게 지워지지 않는 기억들이 평생을 찝찝하게 저를 따라와서 많은 감정이 교차합니다. 누군가는 행복한 기억으로 덮으라 조언하지만 이미 때가 잔뜩 낀 옷을 세탁해봐야 옷이 헤질 뿐이지 때는 벗겨지지 않잖아요. 잘 이겨내신 것 같아서 부럽고 위안이 됩니다. 울컥해서 두서 없는 글이지만 더 행복하세요.
힘내진짜 - dc App
갑자기 아저씨가 개새끼가 됫노 시발 ㅁㅈㅎ
할매가 패서 도망갔다가 다시 오니까 뒤져있었다는거 부터가 존나 판타지네 이깐 주작소설 쳐믿는 ㅂㅅ 없지?
고생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