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3에 대학 안나왔고
고등학교 출결 1,2,3학년 통합해서 결석 50일이 넘어가서
직장 이런건 꿈도 안꾸고 살았는데
막상 덜컥 직장 이란곳에 들어가게 될 생각을 하니
좀 무서움과 설렘이 있음
군대도 공익을 나왔기 때문에 단체생활이라곤 안해봤는데
그간 고딩때부터 알바도 하고 노가다도 하고 여기 저기 굴러먹긴 해서
대충 눈치껏 하고 뭐 알려주면 까먹지만 말고 남들 하는만큼보다 조금만 더 해야 남들 하는만큼의 기준이고
그리고 사회생활 제일 중요한거
남들 짜장으로 메뉴 통일할때 짬뽕도 아니고 우동 시키는 개찐빠 내버리는 사람이 되면 안된다 까지는 인지 하고 있는데
그간 나를 돌아봤을때
의지도 박약하고 성실함도 좀 떨어지고
체질이 바뀔수 있을까 좀 두려움
근데 일단 운만 좀 따라주면 그래도 안정적인 월급을 받고
내 인생에서도 확실한 무언가의 기반을 쌓을수 있다는게 설레고
참 알수없네용
형들 조언좀
중견기업 하청이면 다 병신들밖에 없으니까 그냥 마음편하게 다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