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정신건강·심리상담 · 언팔로우회사에서 뒷담 걸린 뒤 은근한 왕따 분위기 느끼는 중
새회사·대****
작성일8분 조회수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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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에게 들킨 것 같다.

나이는 나와 비슷한 30대지만, 직급상 이사급 이상인 사람이다.

처음에는 내가 이곳에 회사 관련 뒷담을 적는 사실을 “우리 둘만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결국 자기들끼리 친한 사람들에게 소문낸 듯하다. 이후부터는 주변에서 “왕따” 어쩌고 하면서 수군거리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이 나에게 “주변 지인 중에 스타트업 사장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했고, 나는 지인이 없다고 답했다. 그런데 그 뒤로 친구 없는 티가 난다느니, 왕따라느니 하는 식의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애초에 그런 영업성 소개를 왜 나에게 요구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인맥을 중요하게 볼 거였으면 면접 때부터 인맥 좋은 사람을 뽑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나 말고 다른 직원에게 부탁할 수도 있었을 텐데, 굳이 나에게 물어본 것도 이해가 안 된다.

나는 현 직장만 특정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 직장까지 포함해서 내가 겪은 회사생활 전반을 포괄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상대는 내가 자기만 콕 집어서 비판한다고 받아들이는 것 같다.

또한 내가 겪은 일과 관련해서 그 사람이 나름대로 해명 비슷한 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설명이 깔끔하게 맞아떨어지지 않는 느낌이다. 레고처럼 앞뒤가 딱딱 맞아야 하는데, 중간중간 아귀가 맞지 않는 느낌이 들어 찝찝하다.

이미 회사생활은 어느 정도 망가진 것 같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나는 계속해서 내가 겪은 일들을 기록할 생각이다. 만약 실제로 업무에서 배척하거나, 일을 축소하거나, 검토를 대충 하거나, 일부러 책임을 떠넘기는 식의 상황이 반복된다면 그때는 증거를 모아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할 생각이다.

솔직히 지금은 그냥 잘리고 실업급여나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