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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공이나 여공이나 개 빻았다. 다만 차이점은

 여공은 임용하면서 대부분 필라테스도 하고 꾸미기도 하면서 어느정도 자기관리를 하는데

 남공은 노량진에서 꼬질꼬질한 차림으로 공부하던 습관을 버리지를 못해서 계속 꼬질하게 늙어감

 나는 진짜 평균키에 유튜브에 흔남 치면 나오는 흔하디 생긴 이대남인데

이 조직에서는 옷만 멀쩡히 입고 헬스장 다닌다는 이유로 상위 20% 그루밍남이 되어있음

지방직 특성 상 남녀비율이 3:7 정도가 되는데, 어떤 부서를 가도 친목모임이 만들어지면

 부서 내 빻은 남공은 도태되고 내가 청일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알파메일 흉내 내고 싶으면 좆급 해라


2. 급여는 쥐꼬리만한데 이상하게 돈이 모인다

 이건 뭐 요즘 다 성과급이랑 명절떡값이랑 정근수당 붙는거 좆갤러들도 알고 있으니까 길게 말 안함

 쥐꼬리 봉급에 맞춰서 생활비를 계산하는 습관을 들이다보니 내가 생각지도 못한 가욋돈이 붙게 되면서 돈이 모이는 것 같음


3. 부서의 업무난도보다 중요한건 팀원가챠 운빨이다

 진짜 개 좆같은 조직인게 '나 일 안해요' 하고 뻗대면 부서장조차 터치를 못함

 9급이 드러우누면 5급 동장, 과장이 "에휴... 쟤 업무 다 빼라" 하는 식임. 이런 개새끼들에 대한

 표면적인 징계나 처벌은 만들어져 있지만 실제 적용하기가 매우 어렵고 소란 내기 싫어서 다들 쉬쉬함

 걍 개새끼 한마리 팀에 있으면 그게 격무부서임


4. 확실히 나처럼 첫직장으로 임용한 나이 어린 놈들은 불만이 많고

사회에서 쓴맛좀 보고 들어온 사람들은 대체로 만족해함

 내 주변 주사님들만 해도 은행원, 중견기업, 자영업 하다가 오신 분들인데 다 행복공직생활 함.

 오히려 성골 공무원보다 위기대처능력도 더 좋고 일머리도 뛰어나고 윗사람들한테도 잘해서

 젊어서 짬먹은 8급보다 늦깍이 9급이 더 평가가 좋은 경우도 많음


5. 조직 자체가 사기가 많이 떨어져있고 열등감이 가득함

 이건 한때 공시뽕이 차있을 때(2013~2019) 들어온 신규직원들이 조성한 분위기 같은데,

 중경외시급 학벌 가지고 좆급 들어오니까 자기 친구들하고 비교하면 처우가 개차반인 경우가 많아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맨날 대기업이랑 공기업이랑 비교하고 있는데 사실 비교할 수가 없는거고

 그냥 재수없게 공무원 고점에 물린 인간 잘못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