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속 용접 의뢰 하려고 인터넷 검색 하니까
제일 가까운 곳으로 오토바이센터 겸 농기구 수리 겸 철공소 하는 곳이 있어서
연락 후 예약 하고 갔더만 자기네는 정밀 하게는 못 하니
그곳서 고갯길을 넘어 가다 보면 용접 잘하는 공업사가 있다는거야
혹시나 헛걸음 할까 전화 해서 가려고 했는데 전화도
안 받고 불안 불안 했지만 그 아저씨 말로는 이근처라 가깝다
길래 네비 따라 가는데 가도 가도 목적지 다 왔다는 얘기도 없고
그냥 돌아갈까 하며 입에서 썅욕이 터져나올 찰나에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해서 둘러보니 의수를 장착한 60대 정도 되어 보이는 아저씨가 지게차로 경운기를 끌어내고 있었는데
포스가 좀 범상치는 않았어
한참 뒤에 고장난 경운기를 옮기고 지게차서 내리길래 쪼로로
달려가 이러이러한거 절단 후 수정 용접해 줄수 있겠냐 물어보고
의수니까 혹시나 불편할까 먼저 작업 하시는데 거들어 드리겠다
얘기 하니 알았다며 작업 하는거 지켜보다 바이스 핸들 풀었다 조이는걸 의수 갈고리로 잡아 하려는거 도와주다 한 팔로
핸드 그라인더 절단 하시는데 넘나 깔끔 했고 문제는 오히려
내가 절단된거 옆으로 3mm이동 해서 갖다 대고 용접 하려는걸
  용접 불빛과 불꽃 튀는거 때문에 세네차례 뜯었다 다시 용접 하길 반복 했는데 가접 후 용접 끝낸면 보니까 비드 라고 하나?
작은 부속이라 까다로운데도 잘하시더라
용접 부속당 만원씩 달라는거 건네주고 오는데
내가 저 사람 처럼 한 팔이 없으면 어땠을까?속으로 한참
생각 하며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