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플레이를 누르고 7:1을 한다. show me the money를 누르고,, 케리어 한부대를 모아서 전 맵을 휩쓸고 다닌다.

통쾌하다.

기분 좋다.

보상받는 기분이고,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 된 기분이다.

몇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새 8시 정도가 된다.


집앞 슈퍼에서 약간 물러져서 싸게 파는 1500원짜리 바나나 한송이를 사온다.

바나나는 싸고 맛있고, 배가 찬다. 배가 차니까 기분이 좋아진다.

컴퓨터 D드라이브를 누른다. 200기가의 야동에서 하나를 누른다.

곧 흥분이 됬고, 사정을 한다.

... 씨팔..

휴지가 없다. .. 어제 휴지를 다 쓰고 깜빡하고 다시 사지 않았던 거다.

휴지통을 뒤져서 어제 썼던 휴지중에 깨끗한걸 골라서 손에 묻은 자국을 닦는다.

기분이 좋지 않다.

손에 묻은것도 그렇지만..,, 자위하는 순간에도 왠지모를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하는 느낌때문에 더 기분이 좋지 않다.


전화가 온다. 집...

엄마...전화를 받고, 엄마에게 공부하느라 바쁘니까 잠깐 있다가 내가 전화한다고 했다.

..내가  바쁘다니.....웃기는 소리다....


씨팔... 아니 이상황에서 씨팔보다 더 어울리는 말이 없나?

더이상 버틸 자신이 없다.  정말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