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백수일땐 놀고먹는거에 취해
걱정은 없었던거 같은데
오히려 좃소 가니까
일이 힘들어서 때려치고 싶다가 아닌
진짜 근처 지나가는
고딩 하나 잡아와서 시켜도 할 수 있을법한 일이랑
또 그걸 못하는 양반들도 보이고
이거 오래한다고 내 경력으로 인정 못받을거 같은 일들?
하고 있으니까
이래도 되는걸까?
내 시간이 허비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과 우울감이 느껴짐
개지잡까진 아닌데 그렇다고 내세울 것도 못되는 인서울 끄트머리 대학 나와서 대학 동기 선배들 보면
대기업도 있고 못해도 중견에서 초봉 괜찮게 받던데
학점은 챙겨두긴했는데
나만 스펙 안쌓고 생각없이 시간 다 버리면서 3000 받고있고
주변에선 26이면 아직 어리다 하는데
이제와서 취준 새로 시작하려면 어디서 시작해야하나
좀 막막한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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