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관련 논의하면서
디자인에 대해 생각을 하면 - 생각을 왜 해? 넌 그냥 디자이너야~ 지시하는 대로 해~
디자인에 주관 안 넣고 시키는 대로 하다가 막히면 - 생각을 왜 안 해? 너 디자이너 아니야? 좀 알아서 개선을 해봐~
그냥 뻔해서 안 물어보면 - 부담 없이 물어봐! 왜 안 물어봐? 물어보라고!
조금 애매해서 물어보면 - 와 진짜 너무하네 그걸 몰라? 너 경력직 아니야?
빡쳐서 표정으로 드러나면 - 개 씨빨라마 개기냐 너가 나한테 그러는게 맞아?
뭔가 문제가 터지면 - 내가 이거 이렇게 하라고 안 했어!?라고 하며 일 단 내 탓
내 잘 못 아니고 증거자료 제시해서 변호 성공 - 아무튼 이거 빨리 해결해
내 잘 못 아닌데 증거자료 준비 못 해서 변호 실패 - 씨빨라마 내가 정신 차리라 했냐 안 했냐
구라 같지? 이런 사람 없을 것 같지? 있더라. 나도 글 쓰면서 무슨
인터넷 풍자괴담에나 나올 법한 인물을 적는 것 같은 인물인데 실존하는 거 체험하면서
적응을 못 하는 중.
연봉 꽤 높혀서 이직했기 때문에, 쭉 참았는데 이젠 못 참겠다.
칼부림 한다고해
그래서 조선땅에서는 디자인/설계 하는거 아님